임금님 밥맛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천 쌀문화전시관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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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밥맛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천 쌀문화전시관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2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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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의 수라상으로 시작된 이천 쌀의 역사,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로 이어져
겨울방학 자녀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으로 경기 이천시 쌀문화전시관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겨울방학 자녀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으로 경기 이천시 쌀문화전시관이 있다. 쌀문화전시관 마당에 들어서면 연자방아 황소와 피리 부는 소년의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 한다.

거대한 기와지붕을 이고 선 쌀문화전시관은 조선 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계 쌀 문화의 현주소를 살피자는 의도에서 개관했다.

성종의 수라상으로 시작된 이천 쌀의 역사는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로 이어져 오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성종의 수라상으로 시작된 이천 쌀의 역사는 현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로 이어진다. 이천쌀은 쌀알이 투명하고 밥에 윤기가 도는 추청 품종으로 생산, 수확, 저장이르는 전 공정이 깐깐하게 관리된다.

또한 이천의 미곡종합처리장 8곳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매부터 건조, 저장,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이어서 품질관리에 빈틈이 없다.

벼가 쌀로, 쌀이 밥이 되는 과정을 지켜본 아이들은 밥알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쌀문화전시관에서는 쌀눈쌀자판기가 있어 벼를 넣으면 현미부터 백미까지 원하는 대로 도정이 가능하다. 보관이 어려워 시중에서는 잘 팔지 않는 오분도쌀의 경우 미리 신청하면 갓 도정한 쌀로 가마솥에 밥을 지어 먹는 체험이 가능하다.

오분도미는 현미보다 부드럽고 백미보다 고소해 평소에 밥을 잘 안 먹던 아이도 한 그릇이 뚝딱이다. 벼가 쌀로, 쌀이 밥이 되는 과정을 지켜본 아이들은 밥알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이천 박물관 여행을 즐겼다면 이천 맛집도 빠뜨릴 수 없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이천 맛집 DB

이천 박물관 여행을 즐겼다면 이천 맛집도 빠뜨릴 수 없다. 이천맛집 게랑회랑은 이천 가볼만한 곳이자 동해 지역에서도 알아주는 대게 전문점으로 통한다.

이천맛집 게랑회랑은 큼직하고 신선한 대게로 준비한다는 게 큰 장점인데 게가 쪄지길 기다리는 동안 초밥, 차돌 숙주볶음, 새우, 튀김류, 꽁치, 낙지호롱, 가자미, 모듬회, 탕, 게딱지밥 등의 다양한 곁들이찬을 맛볼 수 있다.

이천맛집 게랑회랑은 이천 가볼만한 곳이자 동해 지역에서도 알아주는 대게 전문점으로 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이천 맛집 DB

이천에서 맛보는 해산물 한 상 차림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 든든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이천 미란다호텔 맛집으로도 검색이 되는 게랑회랑에서는 단체모임 시 함박스테이크나, 깐풍기 같은 별미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랑회랑에서는 단체모임 시 함박스테이크나, 깐풍기 같은 별미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이천 맛집 DB

연말연시가 겹치는 이번 주말, 이천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정다운 시간도 갖고 이천맛집에서 건강도 챙겨보자. 이천 맛집 게랑회랑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해 이천 명소를 다 들른 후 방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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