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의 도시 ‘홍콩’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 연말연시 축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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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의 도시 ‘홍콩’에서 펼쳐지는 지상 최대 연말연시 축하쇼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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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물길이 반사해내는 레이저쇼와 불꽃축제, 극강의 아름다움 발산해
홍콩이 자랑하는 백만 불짜리 야경, 그 아름다움이 고조에 달하는 연말연시.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 심정은 누구나 비슷할 것이다. 아쉬움 반, 기대 반 속에서 우리는 그렇게 또 한 살 나이를 먹는다.

연말연시, 각오를 새로이 함에 있어 여행만 한 게 없다. 인천에서 3시간 30분 거리 홍콩은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데다 존재 자체가 이벤트라 할 정도로 많은 볼거리를 지니고 있다.

12월 31일에는 빅토리아하버 침사추이에 서서 ‘새해 레이저 불꽃 카운트다운’을 지켜보자. 사진/ 홍콩관광청

특히 12월과 1월에 걸쳐 홍콩은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남친도, 추위를 많이 타는 여친도 함께 지내기 좋은 곳이 겨울날의 홍콩이다.

센트럴, 침사추이의 화려함을 만끽한 후에는 섹오빌리지나 타이오 마을을 찾아 차분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이다. 스탠리베이의 노천카페에 앉아 한 해를 정리하는 일기를 써보면 어떨까.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빅토리아하버 침사추이에 서서 ‘새해 레이저 불꽃 카운트다운’을 지켜보자.

홍콩은 존재 자체가 이벤트라 할 정도로 많은 볼거리를 지니고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홍콩이 자랑하는 백만 불짜리 야경 위에 거대한 규모의 불꽃놀이 행사가 31일 밤 23시부터 55분부터 24시 10분까지 펼쳐진다.

밤 11시부터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LED 조명이 들어와 한밤의 야경쇼를 펼친다. 2018년 1월 1일 0시를 기해 완차이 국제컨벤션센터의 건물 파사드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데 홍콩의 새해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퍼레이드가 들뜬 분위기에 정점을 찍는다.

CNN을 비롯한 전 세계 매체가 위성 서비스를 통해 홍콩의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재해간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의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홍콩섬 고층빌딩이 쏟아내는 환상적인 불빛 퍼포먼스로 인해 세계 최대의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로 알려져 있다. CNN을 비롯한 전 세계 매체가 위성 서비스를 통해 홍콩의 카운트다운 행사를 앞다퉈 취재한다.

관람 포인트는 구룡 지역에서는 홍콩문화센터 앞 광장과 침사추이 프롬나드이고, 홍콩섬은 완차이 컨벤션센터, 센트럴 하버프론트와 센트럴 등이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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