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미식 프로모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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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미식 프로모션’ 봇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0.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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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미식 행사 개최
서울신라호텔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에릭 프레숑’ 셰프를 초청해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서울신라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미식의 계절 가을에 특급호텔들은 새롭고 특별한 셰프 초청 이벤트로 분주하다.

프렌치, 중식, 지중해식 등 다양한 메뉴의 특급 프로모션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에릭 프레숑’ 셰프를 초청해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쉐린 3스타를 10년동안 받은 ‘에릭 프레숑’ 셰프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르 브리스톨(Le Bristol) 호텔 에피큐어(Epicure)레스토랑’의 총주방장으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égion d'honneur)를 수상한 프랑스 내 최고 권위의 셰프로 유명하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에릭 프레숑 셰프의 프랑스 파리의 ‘에피큐어’ 레스토랑은 미식가들이 파리 방문시 필수로 방문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인지도가 높다”며 “에릭 프레숑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미식 프로모션인 만큼 많은 국내 고객분들이 기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초청한 ‘에릭 프레숑’ 셰프는 유행보다는 프랑스 전통 요리를 고수해 ‘요리사의 왕족’으로 불린다.

14세에 요리에 입문 후 요리 직업학교를 17세에 졸업하고, 파리에 위치한 ‘그랑드 카사드(Grande Casade)’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시작했다. 그 후 1999년부터 ‘르 브리스톨(Le Bristol)호텔의 에피큐어(Epicure)’에서 총셰프로 미쉐린 3스타를 2009년에 획득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에릭 프레숑 셰프의 요리는 전통적인 프랑스 요리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좀 더 가볍게 구현하고, 최고의 요리를 통해 궁극의 맛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신라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준비한 ‘에릭 프레숑 셰프의 미식여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 단 3일만 진행된다.

인터컨티넨탈, 스페인 미쉐린 1스타 ‘마카’ 셰프 초청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스페인의 미쉐린 1스타 셰프인 ‘마카레나 드 카스트로’를 초청하여 11월 9일(금) 34층 테이블34 레스토랑에서 솔로디너를 진행한다. 사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스페인의 미쉐린 1스타 셰프인 ‘마카레나 드 카스트로(Macarena de Castro)’를 초청하여 11월 9일(금) 34층 테이블34 레스토랑에서 솔로디너를 진행한다.

마카레나 셰프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 최초의 미쉐린 여성 셰프로, 그녀가 운영 중인 쟈뎅(Jardín) 레스토랑은 2012년 미쉐린 1스타를 받았으며, 스페인 내 추천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랩솔가이드 (Repsol Guide)에서 2 Soles을 받기도 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마카레나 셰프는 스페인 동부에 위치한 가장 큰 섬이자 지중해 서부에 위치한 유명 휴양지인 마요르카 출신으로, 마요르카 지역의 전통 식재료 및 조리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켜 독자적인 지중해식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와 별도로 11월 11일(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는 마카레나 셰프를 포함해 호주의 자연주의 셰프 ‘댄 헌터(Dan Hunter)’, 노르딕 퀴진의 새로운 지평을 연 ‘파울 안드리아스 지스카(Poul Andrias Ziska)’ 등이 함께하는 그랑 갈라 디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그랑 갈라 디너는 ‘지구를 살리는 미래의 식탁(Feeding the Planet)’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18 서울 고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성비 런치 프로모션 진행

서울드래곤시티는 바쁜 직장인 또는 여성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도록 ▲알라메종 ▲푸드 익스체인지 ▲인 스타일에서 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바쁜 직장인 또는 여성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도록 ▲알라메종 ▲푸드 익스체인지 ▲인 스타일에서 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프렌치 모던 비스트로 ‘알라메종’은 프렌치 스타일의 런치 3코스를 35,000원(세금 포함)에 선보인다.

신선한 모듬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며, 메인 메뉴로 바질페스토 파스타, 매콤한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토마토소스, 왕새우 구이와 감자, 샤프론 리조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은 기호에 따라 미숫가루, 바질, 홍시, 자몽 맛을 즐길 수 있어 식사 후 깔끔하게 입가심 하기에 좋다. 본 프로모션은 오후 12시부터 2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알라메종의 런치 프로모션을 이용한 고객들은 독일산 스파클링 와인인 베를린 트로켄 젝트(NV Berlin Trocken Sekt)를 한잔 당 15,000원에 제공되거나, 커피 혹은 티를 주문시 50% 할인을 해주는 추가 혜택도 있다.

제주에서 선보이는 중국 정통 산둥 음식의 진수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테라스 카페에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의 특별 셰프 더글러스 유를 초청해 ‘산둥 요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하얏트 리젠시 제주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테라스 카페에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의 특별 셰프 더글러스 유(Douglas Yu)를 초청해 ‘산둥 요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글러스 유 셰프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산둥 요리 교실’은 11월 3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중국 정통 산둥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모션 동안 하얏트 리젠시 제주 테라스 카페에서는 점심과 저녁에 트레이 세트 메뉴 및 단품 메뉴로 사천식 산라탕, 각종 중식 샐러드와 식사가 포함된 이색적인 산둥 음식을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고, 주말 저녁에는 산둥 음식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맛의 레드 와인 프로모션 ‘레드 팔레트’ 선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에서는 레드 와인 프로모션인 ‘레드 팔레트’를 선보인다. 사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는 레드 와인 프로모션인 ‘레드 팔레트’를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루프톱 바인 ‘더 소셜 21(The Social 21)’과 20층 라운지 바인 ‘고메바(Gourmet Bar)’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레드 와인 1보틀과 치즈 플래터 혹은 바비큐 플래터 구성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레드 팔레트 프로모션은 호주 쿠나와라 지역의 역사가 있는 와인 너리인 ‘펜리 에스테이트(Penley Estate)’에서 제조한 ‘톨머 까베르네 쇼비뇽(Tolmer Cabernet Sauvignon)’과 ‘하이랜드 쉬라즈(Hyland Shiraz)’를 주제로 선보인다.

톨머 까베르네 쇼비뇽(Tolmer Cabernet Sauvignon)은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탄닌과 블랙 올리브 및 시가 박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이며, 하이랜드 쉬라즈(Hyland Shiraz)는 풍부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바디의 와인으로 블랙 페퍼의 스파이시한 느낌이 잘 표현된 와인이다. 또한, 이 두 와인의 레이블에는 런던에 기반을 둔 일러스트 작가인 ‘헬레나 페레즈 가르시아(Helena Perez Garcia)’의 작품이 새겨져 있어 보다 즐거운 와인 테이스팅이 가능하다.

린나스 듀오의 '와인 셀렉션 & 라이브 온 더 뷰' 파티

켄싱턴 제주 호텔의 아뜨리움 라운지 & 바 ‘더 뷰’에서는 낭만적인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와인 셀렉션 & 라이브’ 온 더 뷰를 선보인다. 사진/ 켄싱턴 제주 호텔

켄싱턴 제주 호텔의 아뜨리움 라운지 & 바 ‘더 뷰’에서는 낭만적인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와인 셀렉션 & 라이브’ 온 더 뷰를 선보인다.

‘와인 셀렉션 & 라이브’ 온 더 뷰는 세계적인 도예가 주러껑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뜨리움 라운지 & 바에서 펼쳐지며 ‘린나스 듀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소믈리에의 추천 와인 4종 무제한 또는 와인 1병과 디켄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와인과 잘 어울리는 스낵 메뉴로 구성된 켄싱턴 스페셜 셀렉션 플래터가 함께 제공된다.

맛있는 정통 중식 즐길 수 있는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중식당 ‘유에’의 소건립 셰프를 초청하여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을 11월 18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중식당 ‘유에’의 소건립 셰프를 초청하여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을 11월 18일까지 선보인다.

프로모션명의 ‘하오츠 (好吃)’는 중국어로 ‘맛있다’라는 뜻으로, 모모카페에서도 맛있는 정통 중식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식 전문 소건립 셰프를 특별히 초청했다. 소건립 셰프는 중국 광저우시 프레지던트 호텔 중식 주방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베이징시 차오양구 원화 호텔, 심천시 동호 호텔 등에서 다양한 요리 경험을 쌓았으며,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중식당 ‘유에’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식 요리 전문가다.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에서는 소건립 셰프만의 노하우를 담은 레시피로 선보이는 마파두부, 팔보채, 라조육, 오룡해삼, 부용게살, 깐풍기 등 다양한 정통 중식 요리를 점심 및 저녁 뷔페에서 맛볼 수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즐기는 ‘맛있는 휴식’

63컨벤션센터에서는 소믈리에가 직접 선정한 250여종의 와인을 최대 6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와인 마켓 플레이스, 시즌 10을 오는 11월 1일과 2일 단 이틀 동안만 선보인다. 사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63컨벤션센터에서는 소믈리에가 직접 선정한 250여종의 와인을 최대 6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와인 마켓 플레이스, 시즌 10을 오는 11월 1일과 2일 단 이틀 동안만 선보인다.

이번에 10번째로 진행하는 와인 마켓 플레이스는 ‘한강을 배경으로 즐기는 가을 미식 축제’를 콘셉트로 각국의 엄선된 와인과 셰프가 직접 구성한 디너 뷔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소믈리에가 직접 선정한 와인 250여종을 최대 6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가을 한강의 정취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서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와인 마켓 플레이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하며(12시부터 와인 구매 가능), 디너 뷔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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