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 수 없는 겨울, 캐나다 자연으로 떠나는 겨울 모험 여행
상태바
놓칠 수 없는 겨울, 캐나다 자연으로 떠나는 겨울 모험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0.24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내 즐기는 로키산맥 스키 vs 겨울밤에 더욱 아름다운 오로라 여행
캐나다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는 북미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찬 바람이 불어오며 겨울 여행지를 준비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서 한달살기 열풍이 불면서 겨울도 즐기고 이색적인 문화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는 북미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에서 즐기는 짜릿한 스포츠부터 평생에 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억까지 캐나다의 겨울은 더욱 특별해진다.

로키산맥을 따라 캐나다 스키 여행

겨울이 찾아오면 캐나다에는 여러 지역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 캐나다 스키의 중심지인 알버타를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겨울이 찾아오면 캐나다에는 여러 지역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 캐나다 스키의 중심지인 알버타를 빼놓을 수 없다.

알버타는 북미 대륙의 멋진 풍경과 다양한 코스의 슬로프가 어우러져 겨울철 스키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캐나다의 설질은 최고로 손꼽히는데, 곱고 부드러워 샴페인파우더라 불릴 정도이다.

알버타에서는 흔히 빅3로 불리는 스키장이 있는데, 밴프의 노퀘이, 션샤인빌리지, 레이크루이스 스키 리조트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알버타에서는 흔히 빅3로 불리는 스키장이 있는데, 밴프의 노퀘이, 션샤인빌리지, 레이크루이스 스키 리조트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이밖에도 재스퍼에는 밴프의 스키장 못지않은 마못 베이슨을 만날 수 있다. 재스퍼 국립공원 유일의 스키장으로 6.7㎢의 부지에 무려 86개의 슬로프가 있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캘거리에서 가까운 스키장을 찾는다면 나키스카를 방문해보자. 해외여행자보다 캐나다 현지인이 자주 찾는 곳으로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는 스키장이다.

스키만큼이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도 즐겨보자. 설원 위를 가로지르는 개썰매나 얼어붙은 빙벽을 오르는 아이스 클라이밍,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튜빙 슬라이드 등으로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스키만큼이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도 즐겨보자. 사진/ 캐나다 관광청
폭포가 얼어붙은 계곡을 따라 숲길을 걸어보며 특별한 체험도 캐나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트래킹과 스노우슈잉 또한 백미. 폭포가 얼어붙은 계곡을 따라 숲길을 걸어보며 특별한 체험도 캐나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겨울 로키산맥을 방문한다면 밴프 어퍼 핫 스프링도 추천된다.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50’중 11위를 차지한 곳으로 로키산맥의 대자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겨울 액티비티로 지친 몸을 풀어주는데 제격이다.

겨울밤을 밝히는 신들의 장난 오로라

캐나다의 13개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노스웨스트준주의 옐로나이프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겨울 시즌이 다가오면 캐나다에선 오로라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캐나다의 13개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노스웨스트준주의 옐로나이프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특히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km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평원에 위치하고 있어 머리 위로 움직이는 오로라를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오로라 관측을 위해 북미 인디언의 티피텐트에서 머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로라 빌리지는 오로라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오로라 관측을 위해 북미 인디언의 티피텐트에서 머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오로라를 만나러 떠나는 캐나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예보와 오로라 예보이다. 캐나다는 8월부터 오로라를 만날 수 있어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 10월은 오로라를 만나기 쉽지 않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로 호수가 많은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호수가 많아 이 일대로 구름이 많이 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하게 추워지는 11월부터 더욱 선명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오로라 예보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오로라 예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오로라 예보 웹사이트에서는 태양풍과 기상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오로라는 태양풍에 우주의 대전입자가 날아와 대기층에 부딪히는 현상으로 태양풍이 거셀수록 오로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태양풍의 세기는 태양활동을 관측해 0~9단계까지 세기가 나눠 예보한다. 보통 3단계정도면 연두색의 오로라를, 5~6단계 정도면 붉은색, 녹색 등 다양한 색의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