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기다리는 핀란드, 자연을 닮은 “미식 여행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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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기다리는 핀란드, 자연을 닮은 “미식 여행이 정답”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0.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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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관광청, 미식 여행으로 떠나는 유럽여행과 여행 TIP 소개
핀란드 관광청은 홍대에서 핀란드 미식 문화와 겨울 핀란드 여행의 묘미를 한국 여행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핀란드 관광청은 오늘(23일) 홍대에서 핀란드 미식 문화와 겨울 핀란드 여행의 묘미를 한국 여행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 사리 헤이 핀란드 관광청 아시아지역 홍보 총책임자, 김윤미 주한핀란드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핀란드만의 미식과 매력을 전했다.

에로 수오미넨 대사는 “핀란드는 북유럽 여행지의 이색적인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가”라며 “이런 까닭에 지역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식탁에 가려오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한국 여행자들이 진정한 핀란드의 미식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로 수오미넨 대사는 핀란드는 지역마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식탁에 가려오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자들이 진정한 핀란드의 미식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핀란드에서는 다른 국가와 달리 복잡한 조리법을 지양하는 문화가 정착하고 있다. 이는 핀란드만의 3가지 미식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 핀란드 관광청

이어 사리 헤이 홍보 총책임자는 이제 곧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며 핀란드 여행의 팁을 한국 여행자들에게 설명했다. 핀란드에서는 다른 국가와 달리 복잡한 조리법을 지양하는 문화가 정착하고 있다. 이는 핀란드만의 3가지 미식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바로 순수(Pure)로 자연 그대로의 청정 핀란드에서 느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둘째는 쉬운 조리(Simple)로 음식을 만들기 쉬우면서도 원재료의 맛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재료(Local)만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인근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해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바로 핀란드 미식만의 특징이다.

사리 헤이 핀란드 관광청 홍보 총책임은 한국인 여행객은 전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접해왔고 더욱더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찾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사리 헤이 핀란드 관광청 홍보 총책임은 “한국인 여행자는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나 한국인 여행객은 전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접해왔고 더욱더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찾는 경향을 보인다”며 “핀란드는 이런 한국 여행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여행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핀란드 미슐랭 스타 셰프인 유오니 토이바넨이 핀란드 특산품을 이용한 세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가을철을 맞이한 핀란드는 최근 베리와 버섯의 수확이 한창으로 빌베리를 곁들인 비프 타르타르, 야생베리를 곁들인 버섯 스프와 버섯 파이, 라즈베리 토피와 초콜릿 케이크가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핀란드 미슐랭 스타 셰프인 유오니 토이바넨이 핀란드 특산품을 이용한 세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핀란드는 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미식 축제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핀란드 레스토랑 데이는 1년에 4번 진행되는 레스토랑 데이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핀란드는 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미식 축제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핀란드 레스토랑 데이는 1년에 4번 진행되는 레스토랑 데이가 있다. 레스토랑 데이에서는 누구든 하루 동안 레스토랑의 주인일 될 수 있는 축제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핀란드의 거리를 채운다.

174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헬싱키 발틱 청어 마켓도 빼놓을 수 없다. 어부들이 잡은 청어와 섬사들만의 별미를 들고 헬싱키 중앙 광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렬 셰프, 우지경 여행작가, 에밀 라이탈라 셰프가 모여 ‘내가 경험한 핀란드 음식’을 테마로 토크 콘서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왼쪽부터)우지경 여행작가, 남성렬 셰프, 에밀 라이탈라 셰프가 모여 내가 경험한 핀란드 음식을 테마로 토크 콘서트를 펼쳤다. 사진/ 양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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