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우리도 선샤인 피플!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서울 촬영지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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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우리도 선샤인 피플!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서울 촬영지 가볼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26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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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돈화문’, 서대문구 ‘독립문’, 용인 ‘대장금파크’ 등 가까운 촬영지도 많아
전국을 다 둘러볼 여건이 안 된다면 미스터 선샤인 서울 촬영지부터 방문해보자. 사진/ 미스터 선샤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 종영한 지도 어언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많은 울림을 남긴 드라마인 만큼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전국 아름다운 장소는 다 다니며 찍었다는 미스터 선샤인.

서울에서도 당연히 찍었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전국을 다 둘러볼 여건이 안 된다면 미스터 선샤인 서울 촬영지부터 방문해보자. 햇살 따스한 가을날, 선샤인 피플에 도전!

당당한 자태, 종로구 ‘돈화문’

일본군이 미공사관을 향해 행진하는 장면이 노출된 곳은 서울 돈화문이다. 사진/ 미스터선샤인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은 서울 궁궐 대문 중 중 가장 당당한 자태를 자랑한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일본군이 미공사관을 향해 행진하는 장면이 노출된 곳은 서울 돈화문이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은 서울 궁궐 대문 중 중 가장 당당한 자태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창덕궁은 서울 5대 고궁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경복궁이 임진왜란으로 화마의 피해를 입게 되면서 이후 300년 동안 조선의 대표 궁궐 노릇을 했다.

복원공사 중인 경복궁에 비해 전각들이 온전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어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상상하기에 유리한 면이 많다.

자주독립의 상징, 서대문구 ‘독립문’

미스터선샤인 티저 촬영분에 유진 초이가 독립문을 지나쳐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사진/ 임요희 기자
독립문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서대문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미스터선샤인 티저 촬영분에 유진 초이가 독립문을 지나쳐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독립문을 바라보노라면 “그들이 원한 단 하나는 제나라 조선의 ‘주권’이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맞물려 유진 초이의 처절한 울부짖음이 귓가에 들려오는 듯하다.

서대문 영천시장 앞에 위치한 독립문은 중국 사신을 맞이했던 영은문 자리에 독립협회가 기금을 모금해 올린 건축물이다.

1898년 1월 한국인 기사 심의석이 중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높이 14.28m, 넓이 11.48m로 지은 건축물은 프랑스 개선문을 떠올리게 한다. 1979년 독립문 고가도로와 성산대로를 건설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다.

사극 촬영의 대명사 ‘용인 대장금파크’

친일파 외부대신 이세훈의 저택으로 등장하는 곳은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 잡은 ‘대장금파크’다. 사진/ 미스터 선샤인
세트장 관람, 궁중의상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용인 대장금파크. 사진/ 한국관광공사

친일파 외부대신 이세훈의 저택으로 등장하는 곳은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 잡은 ‘대장금파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 오픈세트장은 꼼꼼한 고증을 통해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시대별 거리와 집을 재현하고 있다.

주몽, 이산, 동이, 역적, 군주 등 MBC 사극 대부분을 촬영한 곳으로 기타 영화, CF 촬영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인지라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현재 세트장 관람, 궁중의상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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