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부르는 지역 볼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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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부르는 지역 볼거리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22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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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거리축제, 춘천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등
태안군의 중심,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리는 신명나는 거리축제가 개최된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태안 거리축제, 27일 개최

우선 태안군의 중심,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리는 신명나는 거리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7일 태안읍 중앙로와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및 서부재래시장 일원에서 ‘2018 태안 거리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웅)가 주최·주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화합·나눔·소통! 태평(太平) & 안락(安樂)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27일 오전 10시부터 (구)국민은행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우선 식전공연에서는 풍물단 공연을 비롯,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현미, 니은, 최은지 등이 참여하는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축사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12시부터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걸그룹 ‘비타민 엔젤’ 등 초대가수의 공연과 밸리댄스,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이 펼쳐져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국악, 판소리, 청소년 댄스, 색소폰 공연 등 지역동아리 공연이 열리며, 오후 3시 40분부터는 읍·면 노래자랑과 장미희 등의 초대가수가 함께 하는 ‘군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밖에, 중앙로 일원에서는 부스참여 신청자 70여 명이 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각종 체험행사와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특산물전통시장에서 △맨손고기잡기 대회 △어린이 낚시왕 대회 △가족체험 학습 등이 펼쳐지고, 서부재래시장에서는 △김장담그기 체험 △전통음식 체험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과 중앙로 내 점포에서는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돼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태안군, 다문화가족 가을운동회 성료

태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사진/ 태안군

아울러 태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1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김기두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태안군 다문화가족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간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자녀 댄스공연과 이주민 여성으로 구성된 ‘다모아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펼쳐진 운동회에서는 △기차 사다리 △바구니 탑 쌓기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풍선 불어 터뜨리기 등 가족 간 유대감을 쌓고 이웃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돼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특히, 운동회와 병행해 열린 ‘다국놀이 한마당’은 코코넛밟기, 타는 팽이, 칠교놀이 등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가세로 군수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올해의 지방자치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태안군

이 밖에 가세로 태안군수는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서 가세로 군수가 ‘올해의 지방자치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한류 부문과 일반 기업 및 공직 등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조직위원회’는 “가세로 태안군수는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군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공헌했기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춘천 전통시장에서는 이색 마케팅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춘천시, 강원도, 시장상인회가 후원한다.

시민모두가 함께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활력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돕기 위한 행사다.

상거래 위주의 전통시장이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시장으로 변신한다.

중앙시장에서는 10월24일~ 25일 오전11시~ 오후6시 까지‘먹거리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5개의 시식공간에서는 닭강정, 돼지바비큐(BBQ), 전, 국밥, 제육볶음 등을 맛볼 수 있다. 각 메뉴 당 400인분이 준비된다.

낮12시~ 오후2시, 오후4시~ 5시에는 시장의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도록 솜사탕코너가 마련된다.

가전제품, 생필품 등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있다.

후평시장에서는 10월 27일 낮12시~ 오후7시까지 ‘후평어울림시장 김장축제’가 열린다.

오후2시~ 4시까지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김장체험 서포터즈와 일반관광객이 참여해 400인분의 김장을 담근다.

관광객은 직접 만든 김치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오후4시~ 7시까지 시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3인조 트로트 아이돌그룹 ‘희노애락’과 대중가요 커버 공연전문 어쿠스틱 밴드 ‘마더팝콘’이 참가한다.

오후1시~ 3시, 4시~ 6시 시장 내 솜사탕 존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솜사탕을 나눠주는 행사도 열린다.

구절초, 솔숲, 안개 어우러진 구절초테마공원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제13회 구절초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이후에도 구절초꽃의 아름다움이 이어지면서 구절초테마공원을 찾는 이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는 구절초를 카메라에 담은 작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제13회 구절초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이후에도 구절초꽃의 아름다움이 이어지면서 구절초테마공원을 찾는 이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12만㎡에 달하는 구절초테마공원은 솔 숲 아래에서 피어나는 구절초와 솔숲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섬진강의 시작인 옥정호에서 피어오르는 안개까지 어우러진 몽환적인 풍경은 전국의 수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

그 빼어난 아름다움과 그윽한 가을정취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축제기간 모두 40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축제이후에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구절초꽃은 이번 주 중반까지 아름다움을 자랑하다가 주말이면 70~80%가 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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