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가을에 떠나는 미식&역사 목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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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가을에 떠나는 미식&역사 목포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0.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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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과 심현보, 여행작가 노중훈이 함께 떠나는 이색 목포 여행
KBS2 배틀트립이 지난 방송에 이어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가을 여행을 소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이 지난 방송에 이어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가을 여행을 소개했다.

여행설계자로 문천식과 심현보가 전남 목포를 다녀오며 가을 여행의 낭만을 더했다. 여기에 노중훈 여행작가를 비장의 카드로 선정하며 목표 여행의 재미와 정보를 모두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미식으로 유명한 전라도에서도 맛의 1번지로 손꼽히는 목포는 먹거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역사투어와 다크투어의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목포이다.

역사투어와 다크투어의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목포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을 하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목포 여행은 아침부터 느낌 있는 전라도 한상을 즐기며 시작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가을 하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목포 여행은 아침부터 느낌 있는 전라도 한상을 즐기며 시작했다. 오로지 맷돌로 곱게 갈아서 만든 콩으로만 승부를 하는 콩국수 전문점은 서리태 냉콩국수, 서리태 온콩국수, 노랑콩 냉콩국수, 콩물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오로지 콩과 국수만으로 진한 콩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전라도에서는 소금간보다는 설탕간을 해서 달콤하게 먹는 것이 특징으로 콩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세 사람은 두 번째 목포 맛집으로 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쑥꿀레를 맛봤다. 목포를 대표하는 간식인 쑥꿀레는 쑥을 넣은 반죽에 팥고물을 넣고 둥글게 빚어 조청에 담가 떠먹는 음식이다.

조금 생소한 모습의 떡이지만 한 번 맛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문천식과 심현보는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다”라며 “무슨 디저트를 떡으로 먹나 싶었는데, 또 먹고 싶다”고 극찬했다.

적산가옥은 군산, 목포 등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이 거주하던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을 뜻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세 사람은 푸짐한 음식도 먹고 적산가옥 카페를 방문해 근대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적산가옥은 군산, 목포 등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이 거주하던 일본식 가옥(히로쓰 가옥)을 뜻한다.

서산동 시화골목 역시 목포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영화 1987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이곳은 우리나라 70~80년대 골목을 재현해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목포의 명소이다. 골목골목 이어지는 담장을 따라 시와 벽화들을 감상할 수 있고 옛날 교복도 대여할 수 있어 특별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목포에서 점심은 57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떡갈비 전문점을 방문했다. 양념 된 소갈빗살을 석쇠에 올려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낸 떡갈비는 보는 맛부터 먹는 맛까지 환상적인 맛집이다.

목포에서 점심은 57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떡갈비 전문점을 방문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저녁 역시 목포의 미식 홍어 정식으로 제대로 된 술안주를 맛봤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저녁 역시 목포의 미식 홍어 정식으로 제대로 된 술안주를 맛봤다. 삭힌지 15일 된 홍어로 차려져 홍어 초심자들도 도전해볼 수 있는 맛이 인상적인 맛집이다. 뿐만 아니라 간장게장 등 풍성한 목포의 미식을 즐기며 1일 차 여행을 마쳤다.

2일 차 여행의 시작도 목포 맛집에서 시작했다. 남도 음식의 정점을 느낄 수 있는 백반집에서는 그날그날 바뀌는 18개의 반찬이 8000원에 펼쳐진다. 메인메뉴도 된장찌개, 김치째기, 바지락탕, 갈치찌개 중 선택할 수 있어 푸짐한 한상을 즐길 수 있다.

목포에서는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아이용 자동차 등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데, 세 사람은 전동 바이크를 대여하며 여유롭게 목포 여행을 만끽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해안도로를 오픈카를 타고 달리는 여행도 목포에서 가능하다. 목포에서는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아이용 자동차 등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데, 세 사람은 전동 바이크를 대여하며 여유롭게 목포 여행을 만끽했다.

목포여행의 마지막은 비 내리는 밤거리를 걷다 만난 포장마차에서 즐겼다. 목포대교가 보이는 곳에 마련된 포장마차에서는 알탕, 낙지탕탕이를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 쌀쌀한 가을 여행지로 좋다.

목포여행의 마지막은 비 내리는 밤거리를 걷다 만난 포장마차에서 즐겼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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