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뱅드매일, 한정판 샴페인 고세 15an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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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뱅드매일, 한정판 샴페인 고세 15ans 출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0.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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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셀러에 저장된 멀티 블렌드 샴페인으로 희소가치 높아
레뱅드매일은 샹파뉴의 가장 오래된 와인 하우스 고세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샴페인 ‘고세 15ans’을 국내 240병 수입하여 선보인다. 사진/ 레뱅드매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레뱅드매일은 샹파뉴의 가장 오래된 와인 하우스 고세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샴페인 ‘고세 15ans’을 국내 240병 수입하여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세 15ans'은 1999년 셀러에 저장되어 15년 동안 숙성을 거쳐 완성되었는데, 고세에서도 가장 오랜 기간 숙성된 샴페인으로 꼽힌다. 또한 1995년과 1996년, 1998년 세 번의 연도에 생산한 포도 압착즙을 섞은 멀티 블렌드 와인이며, 포조 품종은 샤르도네 60%와 피노 누아 40%로 구성돼 있다. 단 4천병만 한정 생산된 ‘고세 15ans’은 그 가운데 6%인 240병이 국내에 수입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에 수출하는 고세의 명성을 감안했을 때 높은 비중에 속한다.

인위적인 젖산 발효를 거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고세의 양조 스타일은 충분한 효모 접촉을 위해 모든 샴페인들을 정해진 기준보다 훨씬 더 긴 숙성 기간을 갖게 한다. '고세 15ans'은 그런 고세의 양조 철학에서 비롯된 큰 도전의 결실이다. 젖산 발효를 거치지 않고 병 숙성으로 2차 발효를 얼마나 오랜 기간 진행할 수 있는지, 그렇게 양도된 샴페인은 어떠할지 살펴보기 위해 출발한 프로젝트는 전 세계 4천병 한정 샴페인이라는 뛰어난 결과물을 낳았다. 셀러에서의 15년 숙성 후에도 과실의 신선함과 우아한 아로마를 그대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긴 숙성 잠재력까지 뽐내는 샴페인이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와인 양조가 가능한 이유는 고세만의 특별한 병 덕분이다. 170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용되는 고세의 앤티크 바틀은 4세기를 이어온 고세 가족의 수집품에서 착안되었으며, 얇고 긴 병목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해주고 넓은 몸통은 효모와의 접촉 면적을 확장시켜준다. 마치 매그넘 샴페인과도 같은 효과를 얻는 셈이다. 이러한 병은 고세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허이자 상징이기도 하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고세는 한국 시장을 중요시 여겨 한정판 샴페인을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를 원했으며, 우리 또한 4천병밖에 되지 않는 생산량에서 되도록 많이 수입하고자 노력했다”며 “고세만의 특별한 샴페인 병 안에서 15년간 숙성된 ‘고세 15ans’을 통해 와이너리의 빛나는 기술력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단 240병 수입된 한정판 샴페인 ‘고세 15ans’은 전국 주요 도소매점 및 역삼 레뱅숍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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