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발자취, 외래객 유치 관광 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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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발자취, 외래객 유치 관광 자원으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2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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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세종대왕 테마 외국인 투어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 여주시와 함께 세종대왕 유적지와 뮤지컬 공연을 연계한 외국인 일일투어를 실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 여주시와 함께 세종대왕 유적지와 뮤지컬 공연을 연계한 외국인 일일투어를 실시한다.

세종대왕 테마의 관광상품화 및 외래객 유치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 실시하는 이번 투어에는 공사가 운영하는 SNS외국인 기자단 및 개별관광객(FIT) 등 외국인 참가자 1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주에서 세종대왕릉 및 왕의 숲길을 돌아보고, 서울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 견학 후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 '1446'(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1446 공연 후엔 '2018대학로 공연관광페스티벌(웰컴대학로)'의 일환으로 마련된 출연배우 토크쇼 등 특별 이벤트가 기다린다.

공사는 이번 일일투어를 통해 이달 세종대왕문화제(10.6~9)를 개최한 바 있는 여주를 '세종대왕의 도시'로서 홍보하고, 외래관광객 유치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어 자막이 제공되는 뮤지컬 공연의 관광자원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처음으로 한국 유치 성공

한국관광공사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10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종료된 2018년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2021년 세계학회의 대한민국 서울 개최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10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종료된 2018년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World Congress on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에서 2021년 세계학회의 대한민국 서울 개최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산부인과와 초음파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또한 31회 개최 역사를 지닌 학회임에도 불구, 아시아에서는 1995년 교토, 2018년 싱가포르, 단 2회밖에 개최되지 않았으며 아시아에서 한국 서울이 세 번째로 2021 세계학회를 개최 유치에 성공하였다.

지난 해 공사 런던지사에서 2021년 세계학회 유치 정보를 입수한 뒤, 학회, 공사, 서울관광재단, 코엑스(COEX)와 공동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올해 3월 런던에서 1차 유치 프리젠테이션 통과, 2차 국제 본부 관계자 방한 실사 등 2021년 개최지로서의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본 도쿄 등 경쟁도시를 제치고 2021년 개최지로 최종 확정, 공식 발표되었다.

무엇보다 2018년 연초 한반도 정세 긴장, 경쟁국의 파격적인 제안 등 불리한 상황에서도 유치 성공사례 벤치마킹, 국제 본부와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유치해내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공사는 이번 세계학회 유치를 위해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인 김문영 교수와 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인 권자영 교수를 Korea MICE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공사 런던지사, 싱가포르지사 등을 통해 학회의 해외 현장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가을 여행주간 “광주로 유랑오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는 2018 가을 여행주간(10.20~11.4, 16일간)을 맞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이라는 주제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는 2018 가을 여행주간(10.20~11.4, 16일간)을 맞아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이라는 주제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지역대표프로그램은 광주 고유의 매력을 적극 반영하여 예술광주 ‘유랑’, 인문광주 ‘책빵’, 미식광주 ‘식탁’으로 구성되었다.

예술광주 ‘유랑’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비엔날레 일원에서 예술, 폴리(건축물), 음악, 영화를 주제로 여행객들에게 광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세부 프로그램 ‘예술맨을 찾아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서 열리는 ACC아트트레일러,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행사장에서 예술가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오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 ‘광주예술 유랑’은 전국의 여행객들을 광주로 초대하여 1박2일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예술공간을 관람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투어를 통해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TV 속 여행지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광주의 인문학적 특색을 반영해 도심 속 스토리가 있는 작은 책방에서 책방음악회&북토크, 별책부록, 책방 스탬프투어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인문광주 ‘책빵‘도 진행된다. ’책방음악회&북토크‘에서는 유명 작가와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엽서에 편지쓰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저녁 12시까지 심야책방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식광주 ‘식탁’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등산 보리밥, 오리탕 등 광주의 음식관광자원을 홍보하며 맛의 예술을 선사한다. 청년여행자들과 함께 무등산 투어 및 광주대표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광주먹깨비유랑‘, 무등산의 숨겨진 명소를 둘러보고 보리밥과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등산 식후경 유랑’ 등이 운영된다.

또한 미슐랭2스타 셰프 테리킴, 무형문화재 음식명인들과 요리해볼 수 있는 ‘광주요리클래스유랑’, 제25회 광주세계김치축제와 연계한 김치담그기 체험프로그램 등 광주에서 유명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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