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부터 황금연휴’ 가을여행,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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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부터 황금연휴’ 가을여행, 어디로 갈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1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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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대하축제, 정읍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등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 대하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6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가위부터 10월초 황금연휴까지 계속되는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의 관광 자원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을 대하의 본고장’ 태안군 대하축제 29일 개막

우선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 대하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안면도에서 개최된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6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19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로 알려진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열리는데다, 크고 싱싱한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무료시식회와 축하공연, 가요제, 불꽃놀이 등이 성대하게 펼쳐지며, 10월 6일에는 △뜰채 대하잡기 △안면도 팔씨름대회 △수산물 중량 맞추기 대회 등이 열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어린이 낚시왕 선발대회 △대하 댄스 페스티벌 △지역 예술인 공연 △뷰티 콘서트 △맨손 대하잡기 등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는 물론, 전복과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 오면 야트막한 언덕 위 소나무 숲 사이로 동산 하나를 하얗게 덮어버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사진/ 정읍시

음력 9월 9일이 되면 9마디가 된다하여 구절초라 불리는 꽃 구절초!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 오면, 이러한 구절초가 야트막한 언덕 위 소나무 숲 사이로 동산 하나를 하얗게 덮어버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옥정호 상류인 추령천이 휘감아도는 소나무동산에서 펼쳐지는 구절초 동산은 대한민국 10월의 대표축제 5선 선정(한국관광공사,2012년), 국내 여행지 베스트 그곳 선정(한국관광공사, 2014년), 전국 지자체 상징 꽃 선정(문화체육관광부, 2015년)등 전국에서 여행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절초 동산 12만㎡ 면적에 솔숲 밑 구절초가 지천이다. 솔향(松香)을 맡으며 구절초 꽃밭을 느긋하게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들러야할 이곳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구절초꽃축제가 열린다.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구절초꽃축제는 꽃밭음악회와 버스킹공연, 전통한옥마당 연주회 등의 공연이 마련되고, 체험행사 그리고 구절초 족욕체험, 구절초 꽃길 별빛여행, 하늘에서 본 구절초 세상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천상의 화원 전망대, 유색벼 아트경관 전망대, 구절폭포, 망경대, 능교 영화촬영명소, 돌담길, 실개천, 코스모스, 해바라기 경관지를 볼 수 있다. 특히 유색 벼 아트경관은 매년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데, 올해 테마는 영화「궁합」러브스토리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이다

이러한 구절초 동산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ktx 정착역인 정읍역에서 산내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50여분을 가는 방법, 자동차로 태인IC를 통과하여 태인‧칠보방면으로 20여분 가는 방법, 자동차로 정읍IC를 통과하여 북면·칠보방면으로 30여분 가는 방법이 있다.

정읍 구절초꽃축제와 연계하여 전북투어패스 즐기기!

정읍시는 올해 ‘구절초꽃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북투어패스를 알리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투어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시·군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주요 관광지에 입장하는 것은 물론 맛집·숙박·체험시설·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다. 전라북도가 지난해 광역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도입 했으며 옥션, 위메프, 티몬 등 10여개 인터넷 판매처에서 판매중이다.

온라인 판매 이외 오프라인 판매처 60여 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정읍지역 오프라인 판매점은 내장산관광안내소, 정읍역 종합관광안내소,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이 있다.

올해 구절초꽃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입장료 5,000원을 지불하면, 전북투어패스 1일권과 농산물교환권을 받아서 축제장에 입장 할 수 있다. 농산물교환권은 축제장내 부스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 전북투어패스는 구절초꽃축제 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정읍시를 비롯한 전라북도 내 자유이용시설 및 특별할인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정읍시에서는 5개소의 자유이용시설(칠보물테마유원지, 솔티도예공방, 우리누리문화생활관, 내장사, 사계절 시티투어)과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 58개소의 특별할인가맹점, 공영주차장 3개소(연지, 시기, 수성)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투어패스 카드를 이용하면 시티투어버스의 경우 기존에 지불하던 탑승료(5,000원)가 없으며, 내장사 문화재 관람도 3,000원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여가 캠핑장은 5~10%할인, 왕복 8,000원인 내장산 케이블카 이용료는 1,000원 할인된다.

강동구, 구청광장서 추석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열어

강동구는 민족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20일과 21일 이틀간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를 구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민족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20일과 21일 이틀간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를 구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강원도 홍천군을 비롯하여 호남지역의 완도군, 진안군, 곡성군, 경기도 이천시, 충청 지역의 음성군, 청양군, 부여군, 진천군, 영남 지역의 영양군, 거창군, 상주시 등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2개 시군이 참여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배 등 과일류와 고춧가루, 된장, 간장 등 양념류를 비롯해 건어물류, 건강식품 등 자매도시의 농ㆍ수 특산물 및 제수 용품 110여 가지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구는 자매도시와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올 추석에도 주민들에게는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자매도시 참여 관계자에게는 소득 증대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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