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여행객 유치 위한 자국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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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여행객 유치 위한 자국 알리기 나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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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콘텐츠 적극 홍보
터키 문화관광부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 21회 부산 국제 관광전'에 참가해 터키의 여행 콘텐츠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사진/ 터키 문화관광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각국의 관광청들이 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터키 관광 매력 알리기 위한 부산 국제 관광전 참가

우선 터키 문화관광부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 21회 부산 국제 관광전'에 참가해 터키의 여행 콘텐츠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와 더불어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선정된 괴베클리테페 사원까지 포함하여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만도 18 종에 달하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최고 관광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터키 문화관광부는 이번 부산 국제관광전에서 국내 관광객들에게 현존하는 최고의 비잔틴 건축물인 '성소피아 성당'을 품고있는 이스탄불 역사 지구와 기독교 성지 순례지로 유명한 에페수스, 국내 CF∙드라마 등에도 많이 소개된 순백의 계단식 온천인 '파묵칼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로이 고고 유적지, 카파도키아 및 최근에 추가로 지정된 괴베클리테페에 이르기까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들을 중심으로 터키의 역사와 예술, 자연과 휴식 등 다양한 터키의 관광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앞서 터키 정부는 급증하는 해외 관광객들로 인해 총 공사비 28조원을 투자해 기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대체할 신 공항을 건설해왔으며, 오는 10월 29일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탄불 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다.

신규 개항을 앞둔 이 공항은 연간 9천만 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2035년이면 연간 1억 5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공항 운영 컨설팅을 맡는 등 최상의 탑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몰디브 해양 보존 위한 3D 프린팅 인공 암초 프로젝트

기온 상승으로부터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3D 프린팅 암초가 써머 아일랜드 몰디브 리조트의 바닷속에 설치되었다. 사진/ 몰디브관광청

기온 상승으로부터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3D 프린팅 암초가 써머 아일랜드 몰디브(Summer Island Maldives) 리조트의 바닷속에 설치되었다.

3D 프린팅 인공 암초는 수백 개의 세라믹과 콘크리트 조각으로 이루어졌으며 써머 아일랜드의 블루 라군에 위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멜버른의 리프 디자인 랩(Reef Design Lab)의 산업 디자이너인 알렉스(Alex Goad)가 지휘했으며 그들은 정교한 컴퓨팅 모델링으로 몰디브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복잡한 구조의 산호초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암초 구조를 설계했다.

이 인공 암초는 220개의 세라믹이 조각으로 나뉘어 제작되었고 몰디브에 보내진 뒤 마치 레고와 같이 조립되어 몰디브 바다 수심 7m 깊이에 설치되었다. 알렉스는 “3D 프린팅 기술은 산호초를 보호하고 개발하는데 보다 혁신적인 방법으로서 자연적인 산호초를 가장 비슷하게 모방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생태계를 위한 해양 환경 복원 프로젝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3D 프린팅 인공 암초가 자연 산호초가 번식되기 적합한지 해양 생물학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될 예정이다

몰디브는 세계에서 가장 기후가 취약한 국가 중 하나이다. 점점 상승하는 해수 온도는 세계 산호초 생태계의 위협과 대량 백화현상을 발생시키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써머 아일랜드 몰디브는 산호 보존 프로젝트뿐만아니라 태양 에너지 채택,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 금지, 수입 식수의 단계적 폐지 등 여러 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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