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 태풍 제비 피해로 인한 간사이 공항 현재 상황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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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 태풍 제비 피해로 인한 간사이 공항 현재 상황 알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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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유일한 다리 무너져... 페리 이용해 고베공항으로 수송 중
일본정부관광국이 태풍 제비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 정보를 공유했다. 무너지기 전 연락교의 모습.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일본정부관광국이 태풍 제비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 정보를 공유했다.

오늘(5일) 현재 간사이 공항 항공노선 전편이 결항됐으며, 당분간 공항의 재개 계획은 없다고 일본정부관광국은 알렸다. 현재 간사이 공항과 연결된 유일한 연락교가 무너져 철도 및 자동차 또한 모두 통행이 금지된 상태이다.

폐쇄된 간사이 공항은 현재 활주로, 탑승교, 주차장 등 침수가 단계적으로 해소되고 있으나 여전히 정전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휴대폰 및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일본정부는 간사이 공항 베이셔틀에서 고베공항으로 페리를 이용해 수송을 개시하고 있으며, 오늘 중으로 고립되었던 약 3000명의 공항이용자를 모두 수송할 계획이다. 한국인 여행자도 페리를 이용해 고베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오사카총영사관은 “간사이 공항을 이용하는 우리국민들은 각 항공사 및 오사카총영사관 홈페이지 등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며 “공항통신상황 등이 원만하지 않음에 따라 긴급한 상항이 있을 경우 유선전화로 연락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 역시 영사콜센터를 24시간 운영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 여행자 신병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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