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가을축제 조선동화실록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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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축제 조선동화실록 8일 개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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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전래동화 새롭게 각색해 동화 속으로 관람객 초대
한국민속촌은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가을시즌 축제 ‘조선동화실록’을 진행한다. 사진/ 한국민속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민속촌은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가을시즌 축제 ‘조선동화실록’을 진행한다.

조선동화실록은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를 새롭게 각색해 단편 마당극으로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하는 시즌 축제다.

조선동화실록에서는 총 4편의 전래동화를 한국민속촌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변사또에게 반한 춘향이, 무술을 연마하는 콩쥐, 능력 있는 놀부와 노름꾼 흥부의 이야기 등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 속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가을시즌 축제의 메인 공연으로 연기, 노래,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선시대판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흥부’가 매일 2회씩 진행된다. 이상한 세계로 빠져버린 흥부가 집으로 돌아가기까지의 모험기를 그린 공연으로 다양한 전래동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망라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무대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열린다.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과 함께 동화 속 퀴즈를 맞추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선동화의 숨은 비밀을 찾아가는 미션형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있다. 4개의 스탬프 장소에서 문제를 풀고 답을 조합해 사자성어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또한 독서의 계절을 맞아 상설체험장에서는 ‘동화북카페’를 운영한다. 동화북카페 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전집은 물론 포토존까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다.

가을시즌 축제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페스티벌’을 한국민속촌 놀이마을에서 진행한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매직 퍼포먼스, 비누방울을 이용한 버블쇼 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최대 44%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이섬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도

인도 문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2018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가 오는 8일(토)~9일(일) 양일간 남이섬에서 열린다. 사진/ 남이섬교육문화그룹

인도 문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2018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2018 SARANG-Festival of India · Nami Island)’가 오는 8일(토)~9일(일) 양일간 남이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사랑-인도문화축제’가 올해는 6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2018 사랑-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 교류를 지속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남이섬과 주한인도대사관이 함께 마련하여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8일(토)에 있을 개막식에는 주한인도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을 비롯해 주한인도문화원장 ‘람쿠마르 차크라바르티(Ramkumar Chakravarthy)’ 및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틀 간 남이섬 곳곳에서 전통 무용 공연을 중심으로 의복과 음식 등 인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히 인도의 전통 무용 중 하나인 까탁(Kathak) 댄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까탁’은 인도의 신화를 몸동작으로 표현해서 ‘춤으로 전하는 이야기’라고도 불리는데, 타블라(소북)와 시타르(현악기)라는 악기에 맞춘 화려한 손동작과 발동작이 특징이다. 무용수의 양 발목에 달려 있는 궁그루(종)가 더욱 흥을 돋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까탁 댄스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우마 샤르마(Uma Sharma)’와 제자들의 무대를 볼 수 있고, 역시 최고의 까탁 무용수로 평가받는 ’아밋 킨치(Amit Khinchi)‘는 공연 후 관람객과 함께하는 까탁 댄스 배우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의 인도 전통 춤패 ‘사라스와띠’도 역동적인 동작의 볼리우드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주한인도문화원 소속 강사 ‘소마 다따(Soma Dutta)’가 들려주는 ‘인도 그림책 이야기’, 전통 의상과 터번(인도인이나 이슬람교인이 머리에 둘러 감는 천), 빈디(인도 여성이 이마 중앙에 찍는 붉은 점)를 체험하고 탄두리치킨, 킹피셔맥주, 망고라씨 등의 음식도 맛보며 인도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이랜드크루즈, 가을 뷔페크루즈 출항

이랜드크루즈는 가을 뷔페 신메뉴를 출시하고 추석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 이랜드

아울러 한강유람선 이랜드크루즈는 가을 뷔페 신메뉴를 출시하고 추석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0월까지 뷔페크루즈에서 맛볼 수 있는 가을 신메뉴는 제철 재료의 풍미를 살린 ▲레드쉬림프&수비드 스테이크 ▲가리비 관자 버터구이 ▲펌킨&머쉬룸 라이스 ▲육회초밥 등이다.

그 중에서도 레드쉬림프&수비드 스테이크는 72시간 동안 조리한 수비드 조리방식의 스테이크와 자연산 붉은 왕새우가 곁들여진 요리로, 스테이크의 풍부한 육즙과 바다의 싱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인 메뉴다.

신메뉴는 런치크루즈와 디너크루즈에서 모두 만날 수 있으며, 1인 9900원 추가 시 무제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메이플, 힐링, 로맨틱, 메모리 4가지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메이플∙힐링∙로맨틱 패키지는 2인 뷔페 식사를 포함해 창가석, 메이플 웰컴 플레이트와 옵션에 따라 사진앨범과 랍스터&비프 메인디쉬, 와인 등이 제공된다. 메모리 패키지는 4인 뷔페 식사와 와인, 꽃다발 또는 케이크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랜드크루즈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9월22일~25일) 총 4일동안 불꽃쇼를 펼친다. 같은 기간 선착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투호를 비롯한 6종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선내에서는 국악 공연과 승무원 코스프레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가위를 맞아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현장 고객에 한해 스토리크루즈를 20%, 뮤직크루즈와 한가위 달빛크루즈는 10%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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