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 밖은 축제, 나들이로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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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 밖은 축제, 나들이로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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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울 페스티벌’, ‘농부의 시장’, ‘서울장터’ 등
서울시 최대 규모 책 축제인 ‘2018 서울 북 페스티벌’이 9월 8일~9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9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물론 ‘공유서울 페스티벌’, ‘농부의 시장’, ‘서울장터’, ‘도시재생엑스포’ 등 종류도 다양해 나들이객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기고 있다.

‘책이 끌리는 날에~’ 서울 북 페스티벌

2018 서울 북 페스티벌은 ‘말과 글’을 주제로 작가와의 대담, 북 콘서트, 독서토론, 북 캠핑 등이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우선 서울시 최대 규모 책 축제인 ‘2018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이 9월 8일~9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말과 글’을 주제로 작가와의 대담, 북 콘서트, 독서토론, 북 캠핑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아동극, 낭독극, 판소리 공연극이, 9일에는 어르신낭독극 ‘곰씨의 의자’와 ‘책을 여는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시 쓰기 체험과 훈민정음 언해본 인쇄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서울도서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유서울 페스티벌 ‘마포 문화비축기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는 나눔카, 따릉이, 공구대여소, 주차공간 공유 등 서울시의 공유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림 엽서, 가죽 나뭇잎 북마크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는 나눔카, 따릉이, 공구대여소, 주차공간 공유 등 서울시의 공유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림 엽서, 가죽 나뭇잎 북마크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유자전거 빨리 달리기 대회와 가장 천천히 달리기 대회,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시승체험, 장애물을 피해 주차하는 RC카 주차게임 등도 시선을 끈다. 8~9일에는 공유기업인 버스킹티비와 YTN이 공동개최하는 ‘2018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 본선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10월 개최 예정인 ‘더라이프아트페어(THE LIFE ART FAIR 2018)’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값싸고 신선한 ‘농부의 시장’

‘농부의 시장’은 9월부터 10월까지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 덕수궁돌담길, 구의공원, 남산한옥마을 등 도심공원 5개소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 7년째를 맞고 있다. 전국 70개 시·군의 15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 덕수궁돌담길, 구의공원, 남산한옥마을 등 도심공원 5개소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9.30, 10.14, 10.28)과 덕수궁돌담길(9.9, 9.30), 남산골한옥마을(9.8, 10.13)은 일요일에, 서울로 만리동광장(9.8~9, 10.6~7, 13, 20~21, 27)은 토요일과 일요일, 광진구의 구의공원은 매주 수·목요일에 만날 수 있다.

9월부터 운영되는 농부의 시장은 친환경 장터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 종이봉투와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사용하고, 보증금제도를 활용해 장바구니 카트를 비치한다.

추석준비에 안성맞춤 서울장터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울장터’가 9월~15~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시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울장터’를 올해도 만날 수 있다.

서울장터는 9월~15~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철원 오대쌀, 나주 배, 상주 곶감, 영양 고추, 영광 굴비, 완도 미역, 신안 젓갈, 금산 인삼, 제주 고사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각 시·도 대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개막식은 마당극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행사기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장터 노래자랑, 참여시도 대표 예술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룰렛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흥미진진 체험가득! ‘새활용페스티벌’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서울시

국내 최대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인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8일 열리는 ‘자동차 해체쇼’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의 오픈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로, 지하1층 소재은행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버려지는 폐자동차가 다시 사용 가능한 소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직접 만든 새활용 자동차로 경주를 벌이는 레이스업(RACESUP)(15일)과 새활용국제컨퍼런스(18일), 딥다이브 워크숍(19일)이 순차적으로 열리고, 업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진 ‘텐트 디자인 공모전’수상작들이 시민휴식공간으로 설치된다.

다같이 걷자! ‘걷·자 페스티벌’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도심의 도로를 두발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행사로, 9월 30일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여 남산3호터널을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사진/ 2018 서울 걷다 페스티벌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자동차의 전유물이던 도심의 도로를 두발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행사로, 9월 30일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여 남산3호터널을 지나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8월 15일부터 ‘2018 서울 걷·자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다. 걷기 1만 명, 자전거 4,800명과 함께, 올해는 녹색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부문 200명을 새롭게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날 출발부터 도착할 때까지 코스 곳곳에서 축제를 만날 수 있도록 도로를 각종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채울 계획이다. 특수분장 이색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LED 터널 퍼포먼스, 시민 참여 공연단 등 다양한 행사가 도로위에 꾸며진다.

도시의 변화를 한눈에 ‘도시재생엑스포’

‘2018 서울 도시재생엑스포’는 9월 13일~15일 서울광장, 신청사 등에서 개최된다. 사진/ 서울시

‘2018 서울 도시재생엑스포’는 9월 13일~15일 서울광장, 신청사 등에서 개최된다.

서울형 도시재생은 ‘함께 만들고’, ‘함께 잘살고’,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기본방향을 가지고 있다.

도시재생엑스포에서는 서울은 물론 세계도시의 정책을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미래도시를 그려보는 자리를 만든다. ▲도깨비 상상관(기획전, 공모전, 토크 콘서트, 도시재생 투어 등) ▲도깨비 실험터(마켓, 공연, 패션쇼 등) ▲도깨비 테이블(포럼 등) 등으로 구성된다.

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광고 공모전 결과물이 전시되고, 2019년 조성될 노들섬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사고 먹고 즐기고 구경하는 굿마켓을 운영하고, 창신·숭인지역의 봉제아카데미와 연계해 패션쇼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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