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가을 여행 특가로 탑승객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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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가을 여행 특가로 탑승객 유치 경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9.03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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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어서울, 나가사키 여행 등 특가 항공권 판매
에어서울은 4일 오전 9시부터,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편도 총액 40,300원)만 내면 일본 나가사키 여행이 가능한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 2탄을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앞세워 여행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나가사키 ‘편도 총액 40,400원’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4일 오전 9시부터,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편도 총액 40,300원)만 내면 일본 나가사키 여행이 가능한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 2탄을 실시한다.

‘Forever(영원특가)’는 에어서울 ‘항공운임 0원’의 파격 특가는 계속된다는 의미의 특가 프로모션으로, 이번에는 일본 나가사키 노선에서 ‘항공운임 0원’ 좌석 약 1,000매가 오픈된다. 소비자는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편도 총액 40,400원, 왕복 총액 52,800원)만 결제하면 된다.

‘영원 특가’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하며, 내일(4일) 오전 9부터 11일까지, 탑승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특가는 9월 4일 오전 9시와 9월 6일 오전 9시, 두 차례에 거쳐 순차로 특가 좌석이 열리기 때문에 첫 도전에서 원하는 날짜를 예매하는 데 실패했어도 이틀 뒤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대한항공, 추석 명절 국내선 임시편 예약 오픈

대한항공은 오는 9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2018년도 추석 명절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9월 4일(화) 오후 2시부터 2018년도 추석 명절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1일(금)부터 26일(수)까지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 12편, 부산~제주 6편 등 3개 노선에 총 48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 이번 추석 임시편 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8,478석 규모로 주요 도시로 가는 귀성객 및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반드시 예약시 정해진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다.

핀에어, 2019 여름 주요 아시아 노선 증편

핀에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시아 수요에 힘입어 2019년 여름 홍콩, 일본과 같은 인기 아시아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사진/ 핀에어

핀에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시아 수요에 힘입어 2019년 여름 홍콩, 일본과 같은 인기 아시아 노선을 증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에어는 헬싱키-오사카 노선에 주 3회 항공편을 추가하여 총 10회 운행, 수용량을 15% 늘릴 계획이다. 도쿄 노선 또한 매일 두 차례 운항하고 일본 골든 위크(Golden Week) 휴가기간에는 추가로 매일 3편을 배치할 계획이다. 헬싱키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2019년 여름 총 41회로 증편한다.

중화권 지역도 12%의 성장세를 보여 총 주 42회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에는 새로운 A350 항공기가 투입되어 주 14회 운행 예정이며 광저우 노선도 주 4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화권 지역의 총 수용량은 2018년 여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에어는 올해 여름 아시아로 주 97회 운항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천-헬싱키 노선 또한 주 4회로 시작하여 현재 주 7회로 운항하고 있다. 매출은 4.5배, 좌석가용률은 2.2배로 한국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내년 항공권 먼저 찜하는 ‘정기 빅세일’

에어아시아는 3일부터 일주일간 2018년 세 번째 정기 빅세일을 진행한다. 사진/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는 3일부터 일주일간 2018년 세 번째 정기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빅세일은 2019년 2월 18일부터 2019년 11월 26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그룹 전 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는 얼리버드 특별 운임 프로모션이다. 특별 운임 항공권은 3일 새벽 1시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에어아시아 BIG 회원에게는 24시간 이른 2일 새벽 1시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BIG 회원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BIG 회원 전용 운임을 기준으로 Δ인천-마닐라는 7만 9000원부터, Δ인천-세부, 칼리보(보라카이)는 8만 9000원부터, Δ인천-쿠알라룸푸르, 방콕은 10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부산 및 제주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인 Δ부산-칼리보(보라카이)는 7만 9000원부터, Δ부산-쿠알라룸푸르는 10만 9000원부터, Δ제주-쿠알라룸푸르는 9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특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제세금이 포함돼 있으며, BIG 회원으로 로그인하면 최대 할인된 전용 운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간편 환승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노선인 Δ인천-푸켓, 크라비는 14만 원부터, Δ인천-퍼스는 19만 2000원부터 Δ인천-말레(몰디브)는 20만 원부터이며, Δ부산-싱가포르는 13만 9000원부터, Δ제주-싱가포르는 12만 9000원부터, Δ제주-퍼스는 18만 2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공항을 옮겨 운항하는 아발론(멜버른)행 항공권은 인천, 부산 출발 21만 1000원부터, 제주 출발 20만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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