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확행 찾아 에어비앤비 트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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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확행 찾아 에어비앤비 트립 체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9.0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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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 소개ㆍ신청 계기ㆍ프로그램은?
지난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평창길 수애뇨339에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주제로 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8월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평창길 수애뇨339에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주제로 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들과 함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비앤비 홍종희 총괄을 비롯해 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 캔들 만들기의 김민경, 패션 액세서리 만들기의 박지수,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의 김재선, 플라워 클래스 부케 만들기의 김현정, 고양이 자수 키링 만들기의 승혜와 여중이 참석했다.

에어비앤비 트립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트립 호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사진은 에어비앤비 홍종희 총괄. 사진/ 김지수 기자

에어비앤비 트립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트립 호스트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에어비앤비 트립의 가장 큰 특징에 관해 에어비앤비 홍종희 총괄은 “사람이 궁금한 트립은  단지 나의 취미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리고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 같이 나누는 ‘행복’이 가장 큰 것 같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

에어비앤비 트립 액세서리 만들기 박지수는 “패션 주얼리를 만들기 시작한 지 약 7년이 되었다.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영감을 주고받으며, 이 트립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에어비앤비 트립 액세서리 만들기 박지수는 “이 트립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어 “현지인들과 얘기해 보고 싶고, 다른 여행객들도 만나고 싶어 저의 주얼리도 상품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신청하게 되었다”며 신청 계기를 전했다. 

트립 프로그램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액세서리로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클래스가 시작되기 전 간단한 티와 다과를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취향에 따라 팔찌, 목걸이, 귀걸이 중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기본적인 테크닉을 배운 후, 본격적인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가 시작된다.

트립 프로그램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액세서리로 나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에어비앤비 트립 플라워 클래스 부케 만들기의 김현정은 “미국, 일본 프랑스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식물 디자인에 대해 공부하고 플로리스트로 활동한 지 약 10년이 되었다며, 각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꽃을 공유하고 제가 꽃을 다루며 경험할 수 있었던 힐링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트립 플라워 클래스 부케 만들기의 김현정은 “각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꽃을 공유하고, 제가 꽃을 다루며 경험할 수 있었던 힐링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또한, “해외여행을 할 때 에어비앤비 숙소를 찾다가 ‘트립’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나도 호스트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신청 계기를 이야기했다. 

트립 프로그램에서는 꽃을 이용해 집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알려주며 손질 및 관리법도 알려준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을 앞둔 지인이 있다면 부케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다. 꽃꽂이가 처음인 초보도 걱정 없이 배울 수 있다.

트립 프로그램에서는 꽃을 이용해 집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알려주며 손질 및 관리법도 알려준다. 사진/ 김지수 기자

에어비앤비 트립 고양이 자수 키링 만들기의 승혜와 여중은 “저희는 10년 전에 대학교에서 만났고, 미술 공예를 함께 전공했다며, 우리만의 느낌과 감성으로 제품을 만들고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에어비앤비 트립 고양이 자수 키링 만들기의 승혜와 여중은 “우리만의 느낌과 감성으로 제품을 만들고 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승혜와 여중은 “둘 다 여행과 고양이를 좋아해, 공방의 컨셉도 고양이로 하고 고양이 소품을 모아서 공방을 꾸미고, 고양이 키친이나 그림을 그리는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희가 하는 수업은 특별하다고 생각 못 했었는데 에어비앤비에서 특별한 경험이라고 해서 운영하게 되었다”고 신청 계기를 전했다. 

고양이 자수 키링 만들기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고양이 모양의 제품을 만든다. 트립이 이루어지는 공방은 여행 중 직접 수집한 여행 상품, 고양이 관련 상품들로 가득 차 있다. 대화하면서 함께 나만의 이니셜이 들어간 고양이 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들어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고양이 자수 키링 만들기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고양이 모양의 제품을 만든다. 사진/ 김지수 기자

에어비앤비 트립 캔들 만들기의 김민경은 “내가 사는 작은 공간을 향으로 가득 채우고 공간의 색을 바꾸고 싶은 마음으로 캔들을 만드는 일을 취미로 삼아 공부를 시작했다. 오일을 블렌딩하고 캔들의 형태를 만드는 일을 반복하면서 스스로 습득하게 된 여러 가지 제작 요령을 바탕으로 캔들 책 ‘마이 캔들 스토리 모요사’를 발간했고, 현재 성북동에 있는 공방에서 매일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에어비앤비 트립 캔들 만들기의 김민경은 “내가 사는 작은 공간을 향으로 가득 채우고 공간의 색을 바꾸고 싶은 마음으로 캔들을 만드는 일을 취미로 삼아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김민경은 “에어비앤비에서 먼저 제안을 받았다. 공방을 운영 중이었고 에어비앤비는 글로벌하고 한국인과 더불어 여러 나라 사람들을 캔들 하나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에 이끌렸다”라고 신청 계기를 전했다. 

성북동의 작은 골목의 공방에서는 캔들을 만들고, 뜨개질하고, 캘리그라피 작업을 한다. 각자가 좋아하는 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에센셜 오일의 향을 맡고 자신의 향 취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좋아하는 오일들을 골라 본인의 향을 블렌딩 하고 만들어진 향을 캔들로 제작한다. 공방에서 직접 말리고 있는 드라이플라워로 캔들을 장식하는 팁을 공유하고 캔들에 한글 이름을 붙이고, 캘리그라피로 라벨을 제작한다.

성북동의 작은 골목의 공방에서는 캔들을 만들고, 뜨개질하고, 캘리그라피 작업을 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에어비앤비 트립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의 김재선은 “‘수애뇨’는 스페인어로 꿈 또는 잠을 뜻하는데. ‘수애뇨339’는 우리 가족이 25년간 살던 집터 위에 만든 예술공간이다. ‘수애뇨339’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쉼을 누리며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 2월부터 미술과 음악을 운영했는데 적절히 홍보를 못 하고 있다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홍보를 맡게 되어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국인부터 외국인도 색다른 체험을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저희는 차나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미술 뭐 있나 볼까?’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문턱이 낮은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신청했다”라고 신청 계기를 말했다.

트립 프로그램를 진행하는 수애뇨339 카페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음악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진행된다. 지난 8월 23일에는 ‘클럽M’의 김재원(Piano) & 김덕우(Violin) & 심준호(Cello) 선생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트립 프로그램를 진행하는 수애뇨339 카페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음악 공연이 열리고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진행된다. 사진은 수애뇨339.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에어비앤비 트립은 현재 전세계 800 개의 지역에서 15,000개 이상의 트립이 운영되고 있다. 에어비앤비 국내 인기 트립은 이외에도 나만의 향수 만들기, 홈스타일 쿠킹 클래스, K-뷰티 팁 클래스, 양평 패러글라이딩 체험, 렌즈로 바라본 제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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