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떠나는 국내여행 “가을을 닮은 여행지 전북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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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떠나는 국내여행 “가을을 닮은 여행지 전북 장수”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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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팜 장수목장, 방화동 가족휴가촌, 논개생가마을 등 장수 추천 여행
장수군 번암면에 위치한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전라북도지정 관광지로 자리를 굳힌 가족단위 국민휴양지로서 가을 단풍 놀이 및 오토캠프장으로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장수군은 미세먼지도 없고, 더위도 없는 가을 날씨를 즐기면서 한국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최고의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전라북도 동부 중앙에 위치한 장수군은 소백산맥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여행지이다. 주변으로 함양이나 거창, 임실, 남원, 무주 등이 자리하고 여행지로써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는 사람들은 아는 전북의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렛츠런 팜 장수목장은 제주경주마목장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의 경주마 목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가을 하늘과 함께 시원하게 들판을 달리는 말을 볼 수 있는 목장도 장수군에서 만날 수 있다.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렛츠런 팜 장수목장은 제주경주마목장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의 경주마 목장이다.

46만 평 부지에 내륙지역 경주마 생산지원을 위한 씨수말마사와 교배소, 경주로 등이 갖추고 있다. 렛츠런 팜 장수목장에서는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목장 견학 등을 통해 여러 종의 말들도 만나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여행하기 좋다.

전라북도 동부 중앙에 위치한 장수군은 소백산맥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장수는 전라북도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그 어느 지역보다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런 장수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여행로 방화동 가족휴가촌이 있다.

장수군 번암면에 위치한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전라북도지정 관광지로 자리를 굳힌 가족단위 국민휴양지로서 가을 단풍 놀이 및 오토캠프장으로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족휴가촌 주변으로 자연수림과 물길이 어우러져 천혜의 풍경을 이루고 잠시 일상의 피로를 잊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장수군 장수읍에서는 장안산 군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덕산계곡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장수군 장수읍에서는 장안산 군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덕산계곡을 만날 수 있다.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이곳에 알록달록 단풍까지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용이 살았다는 용소가 2개소, 민들바위, 용바위, 신선바위, 정승바위 등 20여 개의 기암과 은골, 절골, 감골 등 헤아릴 수 없는 골짜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크고 작은 소가 10여 군데나 있다.

장수군 장계면은 임진왜란 당시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의절한 논개가 태어난 마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난 여행자라면 체험 역사가 담긴 체험 여행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장수군 장계면은 임진왜란 당시 적장을 안고 남강에 의절한 논개가 태어난 마을이다.

마을에는 논개의 충절을 기리며 논개의 생가를 복원해 놨으며, 마을 주민들은 생가 복원의 맥을 이으며 마을 전체를 민속마을로 가꾸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논개생가마을은 가을 밤하늘 별자리 관찰 체험과 새벽 해돋이 체험 등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체험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죽림정사 역시 장수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죽림정사 역시 장수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백용성은 독립운동 선언 민족대표 33인(불교계 2인 한용운, 백용성) 중 한 명 이자 3.1운동을 주도한 핵심인물이다.

죽림정사는 이 백용성의 생가지로 현재 생가, 대웅보전, 용성교육관, 유물전시관 등이 있어 그의 업적과 일제강점기 당시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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