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동남아 최고의 휴양지 푸껫은 우리나라 허니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올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신혼여행지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푸껫은 발리와 함께 한국인 신혼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동남아 풀빌라 문화를 빠짐없이 갖추고 신혼여행 커플을 맞이한다. 무엇보다 많은 풀빌라들이 경쟁하듯 들어서 있어 시설과 서비스가 수준이 첨단인데다 이국적인 풍광으로 인해 두고두고 잊히지 않는 여행 추억을 선사한다.

푸껫 대표 리조트라 해도 과언이 아닌 트리사라는 푸껫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다. 트리사라 리조트(Trisara)는 산스크리트어로 ‘천국의 세 번째 정원’이라는 뜻으로 푸껫 남부 나이한비치 일대에서 럭셔리 리조트로 꼽힌다.

푸껫에는 유명한 해변이 세 개 있는데 빠통비치, 카논비치, 까따비치가 그것이다. 여기에 최근 나이한비치가 추가되어 인기몰이 중이다.

나이한비치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태국왕실 전용 별장지였던 만큼 부드러운 모래와 잔잔한 파도가 장점이다. 누구든 한 번 방문하면 천혜의 휴양지임을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나이한비치가 왕실의 별장지로 선택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우기에도 수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빽빽한 열대 삼림과 해변이 만나는 지점, 천국의 정원같이 다듬어진 40에이커 숲속에 트리사라가 자리 잡고 있다. 34개의 개인 풀빌라와 12채의 단독빌라는 태국 왕궁처럼 디자인되어 한눈에도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태국왕실의 별장에 온듯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단순한 듯 우아한 트리사라는 작은 기둥 하나하나가 자연과 일체감을 이루고 있어 푸껫 최고의 디자인 작품이라는 찬사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다.

트리사라 모든 풀빌라에서는 아이맥스 영화 화면처럼 펼쳐지는 바다 뷰를 조망할 수 있는데 해변과 가까운 순서로 오션프런트 풀빌라, 오션뷰 풀빌라, 파셜 오션프런트 뷰가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빌라에는 최대 10m에 달하는 개인풀과 풀데크가 마련되어 있으며 객실 밖 야외에도 샤워 시설을 갖추었다.

신혼여행 하면 식도락 재미를 또 빠뜨릴 수 없다. ‘트리사라 씨푸드’는 키 큰 야자수가 짙푸른 그늘을 드리운 해변 식당으로 모던한 스타일의 웨스턴 요리를 선보인다.

트리사라 씨푸드는 야외, 실내 어느 곳이든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유러피안의 경우 야외를, 한국인은 실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더 데크’는 티크목 데크와 하얀 파라솔이 눈부신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식당으로 정통 태국식과 서양식 요리를 골고루 선보인다. 코코넛 야자수 아래 점심식사, 쏟아지는 별빛 아래 저녁식사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더 바’는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메인 수영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외 데크에 데이베드를 갖춘 천상의 라운지이다. 일몰을 바라보면 마시는 한 잔의 칵테일과 혀에 착착 감기는 타파스는 신혼여행 커플에게 지극한 행복감을 선사한다.

원할 경우 해변 모래사장에서 둘만의 식탁으로 즐겨도 좋다.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저녁노을의 아름다움 속에서 둘만의 미래를 차분히 설계해보자.

그밖에 트리사라에서는 태국 전통배를 타고 스노크링에 참가하거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망망대해를 떠도는 카타마란 요트 체험이 인기다.

현재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푸껫 트리사라 신혼여행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트리사라 리조트 3박 + 풀빌라 2박 상품의 경우 210만원부터 진행 중인데 다른 지역 리조트에서 만나기 힘든 다양한 할인 혜택과 상품권 증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