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효과?’ 베트남 짠내투어, 그리고 자라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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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효과?’ 베트남 짠내투어, 그리고 자라이족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9.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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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베트남 편, 자라이족 무덤 화제
'짠내투어' 베트남 여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축구 한류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베트남 여행도 떠오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참가 이래 사상 첫 4강 신화를 일궜다.

박항서 감독 덕분일까. 베트남 현지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을 환영하고 호감을 보이는 현지인들이 늘고 있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베트남은 동남아 여행 중 꼭 들려야 할 곳으로 유명하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도 베트남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짠내투어'가 대표적이다. 평균 시청률 3% 이상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짠내투어 베트남 편, 자라이족 화제. 사진/ tvN

지난 4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투어 마지막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관광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 정준영, 장도연, 문세윤, 유민상은 신비로운 곳에 도착했다. 천 년 전 베트남의 삶을 들여다 보는 박물관 체험에 나선 것.

박나래는 자라이족 무덤을 보며 "흥미롭고 신성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 후 SNS에서는 자라이족이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자라이족은 베트남 중부의 달락평야, 캄보디아 북동부 로타나키리 지방에 거주하는 원주민으로, 쌀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축으로는 돼지, 물소, 염소, 말 등을 사육하며, 돼지는 희생제물로 쓴다. 물소는 화폐 교환, 말은 교통수단으로 활용된다.

자라이족은 자라이어와 베트남어를 혼용해 사용한다. 전통 문화를 중시하고 정령숭배 사상(희생 제물)을 이어어고 있다. 현대 베트남 사람들처럼 순수하고 조상을 잘 모시며 은혜를 중시하는 민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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