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낭만 따라 걷는 강릉 동해시 ‘예쁜 길’과 주문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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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 따라 걷는 강릉 동해시 ‘예쁜 길’과 주문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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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산책로와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동해시 산책로
묵호항에서 언덕 위 등대까지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있어 묵호등대마을로 불리는 이곳.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번 주말, 선선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예쁜 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강원도는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체험거리가 속속 개발 중에 있다.

강원도 강릉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동해시. 묵호항에서 언덕 위 등대까지 다닥다닥 집들이 붙어있어 묵호등대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집은 비좁아도 바다를 마당으로 삼은 덕에 그 어느 도시보다 조망이 시원하다.

묵호등대마을 마을 구석구석 그려진 벽화에는 국내 어느 마을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한 현실 이미지가 담겨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무엇보다 이 마을 구석구석 그려진 벽화에는 국내 어느 마을에서 볼 수 없는 강렬한 현실 이미지가 담겨 있다. 지역 화가들이 머구리, 어부, 점방 등 현지의 모습을 그대로 벽에 옮겼기 때문이다.

논골담 길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산책 마니아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중인 등대마을은 논골1길 입구, 문어와 머구리 벽화, 행복상회, 바람의 언덕, 논골2길 입구, 힐링하우스, 논골3길, 오징어 벽화, 묵호등대 순으로 둘러보면 된다.

해파랑길 39코스와 노선을 공유하는 이 길에 최근 벽화골목이 탄생해 또 하나의 필수 여행지로 등극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수길은 강릉의 상징 경포호, 4km 해송숲길, 커피향 가득 안목해변, 금강소나무 숲길이 어우러지면서 만족도 갑의 산책로로 꼽힌다.

해파랑길 39코스와 노선을 공유하는 이 길에 최근 벽화골목이 탄생해 또 하나의 필수 여행지 목록에 그 이름을 추가했다. 안목항 ‘버스 타는 그림골목’이 바로 그곳.

강릉 산책은 사천해변공원, 경포인공폭포, 경포대, 허난설헌기념관, 강문해변, 송정해변쉼터, 강릉항(죽도봉), 솔바람다리, 남항진 순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총 거리는 16㎞, 소요시간은 6시간이다.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식재료 원가가 낮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대게나라.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이처럼 가볼만한 곳이 즐비한 가운데 강릉에는 주문진 맛집이 있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게 외 킹크랩 같은 갑각류는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직접 수입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식재료 원가가 낮은 데다 수율이 좋은 최고의 갑각류를 즐길 수 있다.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갑각류 창고 5개를 운영하면서 동해안 대게, 킹크랩, 랍스터, 홍게, 털게 등을 1.5톤 탑차 7대, 2.5톤 트럭 3대로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강구항 등이 대표적인 수산시장 유통망이다.

무엇보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초이스 하도록 하고 있다. 게를 찐 찜통 그대로 식탁에 올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대게찜, 랍스타찜, 킹크랩찜, 홍게찜을 주문하면 샐러드, 물회, 연두부, 전, 광어우럭골뱅이새우,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물회가 제공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공개된 바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뿐만 아니라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 게딱지 볶음밥까지 풍성하기가 이를 데 없는 강릉 맛집이다.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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