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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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주인공은 누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8.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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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산업에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불어넣기 위하여 응모자격을 일반(35세 이상)과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으로, 응모 분야를 완제품과,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로 나누어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768개 작품(일반 완제품 433점 / 청년 완제품 160점 / 청년 아이디어 175점)이 접수됐으며, 총 50점의 수상작(일반 18점, 청년 32점)을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에는 청년(완제품)분야의 ‘경복궁 단청 연필’이 선정되었다. 단청의 아름다움과 나무 재료의 속성이 잘 반영되어 장식성과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국무총리상)은 한글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한글을 쉽게 배울수 있도록 제작한 청년(완제품)분야의 ‘펀트 한글베이직’과 제주도의 특징인 현무암을 모티브로 제작한 일반(완제품)분야의 ‘제주돌빵’이 선정되었다.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단청을 타투에 접목시킨 ‘단청 타투 스티커(청년 아이디어)’, 스니커즈에 한복의 유려한 선을 나타낸 ‘한복을 입은 스니커즈(청년 아이디어)’, 한국 전통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복식 네임택(일반 완제품)’ 등 총 3점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20여 년간 총 1,900여점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며 국내 관광기념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여 왔다. 공모전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공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상품으로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국내외 박람회 참가등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기념품 50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8.31부터 9.9까지 10일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장에서 20여종의 수상작이 현장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때 활용한 기념품으로 유명해진 일명 ‘이니 굿즈’*인 ‘나전 손톱깎이 세트’ 등을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수상작 체험존도 마련된다. 전시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9월 K-Style Hub로 문화 나들이 오세요”

한국관광공사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여행·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이하 K-Style Hub/케이스타일허브)에서 여행·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록적 폭염으로 잠시 중단했던 K-Style Hub 대표 정기 문화공연 ‘점심의 휴식 버스킹 공연’을 재개한다. 9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K-Style Hub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5층 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9월17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 콘텐츠, 디자인 상품, 식품, 한식 등 ‘2018년 우수문화상품’ 선정작이 전시된다.

9월 29일부터는 ’관광두레 리더스 체험전‘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관광 사업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부 정책 사업이다. 현재 숙박, 여행알선, 체험, 레저, 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의 160여개 주민업체를 육성 지원 중이다. 이번 체험전에는 강소 주민사업체(’관광두레 리더스‘)로 선별된 5곳이 참가하여 직접 생산한 기념품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을 위해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해 9월29일, 30일 양일간 K-Style Hub 앞 광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참가하여 운영하는 ’관광두레 리더스 체험전‘ 개막 행사가 개최된다.

주한 외국인 대상 ‘글로컬 자유여행 영상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지방여행의 매력을 발견하고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 대상 ‘글로컬 자유여행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지방여행의 매력을 발견하고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 대상 ‘글로컬 자유여행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유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9월 30일(일)까지 접수된 여행 제안서 평가를 통해 총 30팀을 선정하여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팀별 자유여행 중 제작된 영상은 주제와의 적합성, 영상미 및 구성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 10팀을 선정하며 최우수 수상자(1팀)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500만원, 우수 수상자(2팀)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200만원이, 장려상 수상자(7팀)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이 수여된다.

구체적인 공모 요강은 관광공사 개별관광객 대상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영상들은 추후 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한국의 지방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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