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두바이 분수 쇼, 9월 한 달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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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두바이 분수 쇼, 9월 한 달 동안 열린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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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프라임 타임인 오후 8시에
두바이 분수쇼를 운영하는 이마르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파워’를 배경음악으로 한 두바이 분수쇼를 9월 한 달간 매일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 두바이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두바이 관광청은 두바이 분수쇼(Dubai Fountain Show)를 운영하는 이마르(Emaar)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파워’를 배경음악으로 한 두바이 분수쇼를 9월 한 달간 매일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엑소의 ‘파워’가 나오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아 팬들이 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에 팬들의 지속적이고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파워’에 맞춰 춤추는 물줄기와 반짝이는 불빛을 9월 한 달 동안 매일 프라임 타임인 오후 8시에 볼 수 있게 됐다.

두바이 분수쇼는 스페인의 몬주익 분수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분수쇼와 함께 세계 3대 분수쇼로 꼽힌다. 인기 관광 명소인 두바이 분수쇼의 배경음악으로는 아랍 전통음악이나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등 세계적인 유명세를 자랑하는 가수의 노래가 주로 쓰인다. 한국의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것은 엑소가 처음이며, 올해 1월 엑소의 ‘파워’에 맞춰 분수쇼를 일회성으로 선보였다가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쇼를 3월까지 연장한 경우도 있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앞에 설치된 두바이 분수는 축구장 18개 규모에 버금가는 버즈 호수(Burj Lake)에 설치된 대형 인공 분수로 140미터, 45층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노즐이 장착돼 30킬로미터 밖에서 볼 수 있는 세계에서 꼭 봐야 하는 명소 중 하나다.

페루, ‘한국인 관광객 3만명 시대’ 꿈꾸다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며, 연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은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5년. 페루관광청이 그간의 성과와 페루가 바라본 한국인 여행객 특징, 그리고 향후 여행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며, 연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4월에는 총 1만 4천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방문하며,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인 여행객 수가 약 38% 증가했다.

올 상반기 페루관광청이 발행한 ‘2017 관심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만 9천 명 이상의 한국인이 페루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특징을 살펴보면, 수도 리마 외에 ▲쿠스코∙이카를 가장 많이 찾았으며, ▲62%가 여행사 패키지 상품 이용 ▲57%가 4성급 이상 호텔에서 투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 여행객은 페루 현지에서 ▲역사(95%)∙자연(74%)∙어드벤처(56%)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로 체험하며, 그 외에도 전체 여행객 중 ▲일부(30%)는 클럽, 바,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인바운드 투어리즘 총괄 책임자 제니퍼 피자로(Jennifer Pizarro)는 “한국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오랫동안 미지의 세계로 여겨지던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며 “향후 ‘한국인 관광객 3만명 시대’를 이어나가고자, 미식∙예술∙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해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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