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가을을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귓가를 스치는 가을의 선율, ‘Sound of Autumn’ 프로모션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Sound of Autumn’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탠더드 객실 1박, 조식 2인,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과 21층 세미 노천 사우나 무료 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플함 속에 브랜드 특유의 유니크함을 녹여내 찬사를 받고 있는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가을의 감성에 한껏 취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텔 21층의 세미 노천 사우나에서 단풍으로 물든 남산을 바라보며 그간의 피로를 풀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길 추천한다.

독일 맥주 무제한으로 즐기고 느긋하게 호캉스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그랜드 힐튼 서울 제 12회 옥토버페스트’ 개최를 기념하여 다음날까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시그니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옥토버페스트’는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현지 느낌을 최대한 살린 축제 분위기와 독일 전통 음식이 좋은 호응을 얻으며 매년 1,000명 이상 이용객이 찾는 서울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이다. 오는 9월 8일(토) 오후 6시부터 단 하루간 펼쳐지며, 한국에서 만나보기 힘든 독일 최고 브루어리 ‘아잉거’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원데이 올 나잇으로 진행되는 옥토버페스트를 더욱 실속 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전용 패키지를 준비했다. 본 패키지는 15만원 상당의 옥토버페스트 입장권 2장과 안락한 객실 1박, 그리고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만끽 후 늦은 시간까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후 2시에 체크아웃이 가능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축제 후유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가을 감성 두드리는 Fall in Movie 패키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에서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의 감성을 두드리는 ‘폴 인 무비(Fall in Movie) 패키지를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영화, 맥주 그리고 여유로운 객실에서 가을의 잔잔한 감성을 느끼며 일상 속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기 좋다.

패키지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 객실 1박,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2매, △하이트 맥주(355ml) 2캔, △유노하나 입욕제(60g) 1매 혜택으로 구성됐다. 또한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은 호텔 내부에 위치한 인발란스 휘트니스 클럽, 실내 수영장 그리고 사우나 혜택까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슈페리어 객실을 기준으로 11만 5천 원(세금 별도)부터다.

게다가 노보텔 만의 패밀리 오퍼 규정에 따라 부모와 함께 객실을 이용하는 만 16세 미만의 어린이 자녀 2명까지는 추가 비용 없이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가 조식을 이용 시 동일한 자녀 2인까지 무료 조식을 제공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즐기기에 좋은 패키지이다

미식 여행 위한 ‘가을 특선 프로모션’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시&그릴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에서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9월 1일(토)부터 10월 31일(수)까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과 가을 별미를 즐길 수 있는 '가을 특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을철 별미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라이브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시&사시미 섹션은 영양 가득한 가을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대하, 가리비, 활 농어, 활 도미, 가을 고등어 요리, △그릴 섹션은 대하 구이, 양갈비 구이, 채끝 등심 구이, 와규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가을 꽃게 간장 게장, 가을 고등어 카르파치오, 연어 콩피, 문어 세비체가 준비된다.

꽃 향기로 맞이하는 가을 ‘호텔 플라워 클래스’

신라호텔은 가을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한다. 신라호텔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이번 수업에서는 꽃꽂이 입문자라도 쉽고 센스 있게 꽃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올 봄 인기가 높았던 플라워 클래스를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부터 매주 금, 토요일 다시 연다.

수업은 여행지에서 바로 ‘인증샷’으로 남길 수 있는 화관, 꽃다발, 코사지부터 집으로 돌아간 후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 꽃 장식, 꽃다발까지 다양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며, 한 달 간격으로 매주 다른 아이템을 소개한다. 플라워 클래스는 전면 통유리로 된 연회장에서 진행된다.

가을 패키지 ‘어텀 인 더 시티’ 선봬

부산롯데호텔은 다양한 혜택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 전용 패키지 ‘어텀 인 더 시티(Autumn in the city)’ 2종을 선보인다.

2종 중 ‘기본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만두카 마이링 1개, 피트니스클럽(헬스, 사우나, 실내 수영장) 2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17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조식 패키지’는 기본 패키지의 구성에 뷔페 라세느 조식 2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가격은 2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