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SNS에 뜬 참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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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SNS에 뜬 참사 현장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8.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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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4일, 제노바 A10 고속도로 모란디 교량이 붕괴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 뉴스팀]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의 다리 붕괴로 최소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노바는 콜럼버스의 생가가 있는 이탈리아 북부 최대항구 도시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 참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도 참사 현장의 사진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복수의 외신은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제노바 A10 고속도로에서 모란디 교량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1968년 완공된 모란디 교량은 총 길이가 1.1km인데 무너진 교량의 구간은 약 80m로 알려졌다. 붕괴 구간에 있던 30여대의 차량이 추락하면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붕괴 목격자들은 “폭우 속에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 종말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며 몸서리를 쳤다.

이탈리아 당국은 밤샘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마치 지진 현장처럼 잔해가 뒤엉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제노바 교량 붕괴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관계자는 “2016년 보강공사를 마친 교량이다. 현재로서는 부실공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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