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을 맞아 부산은 우리나라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부산의 다양한 해수욕장은 젊음의 열기로 여름 날씨보다 더욱 뜨거워진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박물관도 많아 아이들과의 여름 여행 장소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산을 방문했다면 아이들과 함께 정관박물관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관박물관은 정관신도시 조성과정에서 발견된 삼국시대의 집터와 유적들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삼국시대 생활상을 주제로 설립되었다.

뿐만 아니라 신도시 개발로 인해 옛 마을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특별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우리나라 3대 불교박물관 중 한 곳인 범어사 성보박물관도 있다. 14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범어사에서 2003년 개관한 성보박물관은 부산시 문화재의 3할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지정문화재만 100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으며, 조선후기 불화 70여 점 및 40여 점의 진영 그리고, 1000여 종의 전적과 책판 16종, 편액 23종을 비롯해 3만점에 이르는 다양한 불교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불교전문박물관이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집어보고자 한다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제격이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실상을 규명함으로써 성숙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건립했다.

총 7만 5465㎡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4층, 건물 전체면적 1만 2062㎡ 규모로 정부에서 수집한 강제 동원 수기, 사진,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부산여행도 즐기고 부산의 해산물을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부산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미식의 도시이다. 특히 부산 광안리에서는 맛집도 많아 식도락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그중에서도 부산 광안리 횟집 찜했어조개는 다양한 조개찜과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다.

부산 광안리 맛집 찜했어조개의 대표메뉴는 치즈해물찜이다. 풍성한 비주얼부터 여행자를 압도하는 치즈해물찜은 통으로 된 오징어, 다양한 조개와 낙지, 전복, 새우 등으로 해산물이 가득하다. 물론 매콤한 맛과 감칠맛으로 여행자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찜했어조개의 해물찜을 먹고 나서는 날치알밥도 즐길 수 있다. 해물찜 양념과 해물, 콩나물을 잘게 썰어 넣고 참기름과 김가루로 마무리해 이집의 일품 요리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까닭에 찜했어조개는 부산 광안리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 광안리 맛집 찜했어조개에서는 황태국, 참소라 등 기본찬도 풍성하다. 더불어 매운맛을 즐기지 못하는 여행자라면 고소한 맛의 계란찜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술자리 명소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치즈 조개구이도 특별한 맛을 전한다. 가리비, 전복, 관자, 새우를 버터와 치즈를 녹여 먹는 맛은 부산에서도 유명하다. 치즈와 해물의 궁합이 매우 좋고 고소한 풍미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부산 광안리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