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방한객 유치 위한 노력 박차
상태바
관광공사, 방한객 유치 위한 노력 박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2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인센티브단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앞장
지난 24일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인센티브 관광로드쇼에서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방한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 다낭, 호치민 2개 도시 인센티브 로드쇼 개최

우선 관광공사는 지난 24일 베트남 다낭 노보텔 호텔에서 베트남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베트남 다낭 인센티브 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지역컨벤션뷰로와 MICE 전문여행사 등 14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현지 주요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지역별 MICE 시설 및 인센티브 지원제도 설명회 등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오는 26일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사이공 호텔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 지역 인센티브 방한객은 총 56,381명으로 전년대비 91.2% 증가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시장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하노이 뿐 아니라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전 지역을 겨냥한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인기 탤런트 ‘스잔느’ 내세워 일본인 5천명 유치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일본 인기 탤런트 스잔느(오른쪽)가 지난 24일 서울 운현궁에서 한국관광TV특집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관광공사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일본의 인기 탤런트 ‘스잔느’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임명식 후 익선동, 망원동 등 최근 일본 여성층에 새로운 인기 명소를 방문하여 ‘스잔느’가 한국의 미용, 패션,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일본 TV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하였다. 이번 TV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관광공사는 ‘스잔느’를 전면에 내세워 <스잔느가 추천하는 #좋아요 한국(#好いとう 好いとう : ‘좋아해, 좋아’라는 의미의 후쿠오카지역 방언 韓国)>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하여 총 5천명의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스잔느’는 일본 구마모토 출신으로, 방송인, 모델,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한국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3월말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형 패션쇼 <후쿠오카 아시아콜렉션>에서는 한복 차림으로 스테이지에 등장해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하여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류스타 황치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관광공사는 24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중화권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하우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황치열’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은 이날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하며 “한국관광 홍보에 큰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황치열은 “해외 공연을 나갈 때마다 팬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이제 한국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제가 알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해외 팬들과 함께 공유하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치열은 2016년 1월 중국 후난위성 TV ’아시아가수 시즌4‘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와 스펙트럼 넓은 팬덤을 형성하며 국내 뿐 아니라 명실공히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스타로 성장하였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해 나갈 예정으로 특히, 지방관광을 테마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러 가지 색다른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한국관광 홍보영상과 국내외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관광 홍보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2018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 개최

‘2018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사진/ 싱가포르관광청

이 밖에 ‘2018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Singapore Food Festival)’이 오는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도 사랑 받는 축제다.

싱가포르관광청이 주최하는 2018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은 현대, 전통, 문화, 예술의 4가지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와 음식들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에는 미쉐린 셰프들의 콜라보 만찬, 팝업 레스토랑, 쿠킹 클래스, 푸드 스타일링 워크샵, 그리고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 등 미식가들의 스타일을 충족시킬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올해는 특별히 ‘음식으로 만나는 싱가포르’라는 주제 하에 싱가포르 전통 음식을 현대의 기술로 재해석해 창의적이면서도 친숙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전통의 풍미와 요리사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 2018에 초대된 대표 마스터 셰프로는 미쉐린 1 스타 셰프인 Saint Pierre의 임마누엘 스트루밴트(Emmanuel Stroobant)와 Alma의 하이칼 조하리(Haikal Johari)가 있다.

올해 축제의 팝업 레스토랑 라인업은 올드 비빅 페라나칸 키친(Old Bibik Peranakan Kitchen), 모셀스(Morsels), 베뉴 바이 세바스챤(Venue by Sebastian), 가야트리 식당(Gayatri Restaurant) 그리고 시나 파기 나시 파당(Sinar Pagi Nasi Padang) 등으로, 지역내 최고 인기메뉴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싱가포르 전통 음식들을 선보인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