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몽골 울란바토르 대구발 부정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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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몽골 울란바토르 대구발 부정기 운항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7.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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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어 지방공항 출발 부정기 운항으로 노선 다변화 검토
제주항공은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운항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제주항공은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공항 활성화 및 새로운 노선 포트폴리오 점검 차원에서 오는 7월26일부터 8월5일까지 목요일과 일요일에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일정으로 모두 4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9월 처음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올해 1월까지 모두 4회 왕복 운항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정기노선이 개설된 곳은 김해국제공항이 유일하다.

그리고 제주항공은 이번 대구를 기점으로 4회 왕복 운항함으로써 인천과 부산을 기점으로 몽골 정기노선을 갖고 있는 2개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운항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2017년 우리나라와 몽골을 방문한 두 나라 여행객은 모두 17만8837명으로 2013년 10만6294명보다 68.2% 늘어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의 몽골 항공편은 2013년 687회에서 2017년 830회로 20.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늘어나는 여행객을 감당하지 못하는 항공편 탓에 운임은 약 2.5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천에서 몽골까지의 거리는 약 2000km로 비슷한 거리의 홍콩 노선을 국적항공사를 이용해 8월13일 출국해 8월17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포털사이트에서 예매하면 왕복 최저 30만원 수준이지만 같은 조건의 몽골 노선 최저가격은 87만원 선이다.

티웨이항공,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 체결

티웨이항공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후원 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후원 협약은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뜻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사는 'Give t'ogether(기브투게더)'라는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다음달 초 티웨이항공의 동체에 세이브더칠드런의 영문 로고가 랩핑된다. 또 기내 모금함 운영과 고객이 구매를 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키즈밀 기내식, 문구류 세트 등 기내 판매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환경개선 사업, 위탁아동 교육비 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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