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제주도는 언제 방문해도 볼 게 있으며, 어디를 방문해도 스토리가 깃들어 있어 방학을 앞둔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다. 제주에 왔다면 서귀포시에는 꼭 들르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중문관광단지를 지나칠 수는 없다.

중문단지에서는 트릭아트, 디지털아트, 오브제아트, 조각미술, 프로방스 아트까지 총 5가지 테마로 구성된 박물관은살아있다(Alive Museum)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다.

아울러 보는 즐거움이 컸던 얼라이브 뮤지엄이 최근에는 듣기도 하고 만질 수도 있는 복합박물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광학아트 테마파크인 ‘얼라이브 뮤지엄 제주’를 빼먹으면 아이들이 서운해 할 것.

그밖에 이탈리아 정원, 프랑스 정원 등 다양한 화원을 볼 수 있는 여미지식물원,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한국음악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케이팝, 다양한 동물이 펼치는 신기한 공연을 볼 수 있는 퍼시픽랜드가 중문단지 대표 명소다.

믿거나말거나박물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초콜릿랜드, 제주국제평화센터와 중문색달해변, 천제연폭포도 중문관광단지 안에 자리 잡고 있어 한 코스로 둘러보면 좋다.

중문단지는 최고급 숙박시설이 몰려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더스위트호텔제주, 롯데호텔제주, 신라호텔제주, 제주씨에스호텔&리조트, 하얏트리젠시제주, 한국콘도, 켄싱턴제주호텔,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있다.

맛집도 너무 많아 각 업소의 특징을 잘 보고 선택해야 하는데, 제주도 흑돼지전문점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제주도에서는 돼지를 도새기라고 부르는데 과거 제주도민들은 집집마다 돼지를 길러 경조사에 대비했다.

제주 토종돼지는 특별히 털빛에 빗대 흑돼지라고 부르는데, 제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음식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흑돼지 고기가 1위로 선정될 만큼 흑돼지는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제주 중문에 있는 삼미흑돼지는 제주 1등급 흑돼지고기와 함께 된장찌개, 달걀찜, 전복게우밥을 서비스로 제공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맛집이다.

제주 중문 맛집 삼미흑돼지는 화학조미료 사용을 줄인 웰빙 음식점으로 사과, 양파, 대파를 바탕으로 육수를 만들어 사용한다, 또한 셀프야채냉장고를 운영, 손님이 편하게 야채를 가져다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미흑돼지는 밤 12시까지 운영하며 인근 호텔이나 중문단지 부근에서 전화하면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제주 중문 지역에 숙소가 있다면 가족, 연인과 술 한잔 하러 나오기 딱인 맛집이다. 삼미흑돼지 픽업서비스 및 예약문의는 대표번호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