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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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마케팅 전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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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바이럴 광고, 공모전 결과 발표 등
티웨이항공은 얼마 전 시작한 TV CF에 이어 이번엔 온라인 바이럴 광고로 다시 한 번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나섰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광고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얼마 전 시작한 TV CF에 이어 이번엔 온라인 바이럴 광고로 다시 한 번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5월 23일(수)부터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티웨이항공의 바이럴 광고는 개그맨 김수용이 등장한다. '수드래곤'이란 애칭으로 활발한 예능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수용은 남녀노소, 특히 20~3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는 연예인이다.

온라인 바이럴 광고 형태로 소비자들과 만날 티웨이항공의 이번 광고는 김수용의 사라진 다크서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간 공백기를 통해 충분하게 휴식을 취한 김수용이 업무와 공부로 지쳐 쉬지 못한 사람들에게 쉼표 모형의 화분을 나눠 주고, 그들의 피로를 대신 가져 와 다크서클을 다시 채운다는 내용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영문인 t'way의 아포스트로피(apostrophe)를 쉼표로 재해석해, 티웨이항공이 지친 일상에 휴식과 쉼이 된다는 광고 콘셉트를 잡아 TV CF를 방영하고 있다.

제4회 제주항공 마케팅∙광고 공모전 결과 발표

제주항공은 5월23일 늦은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 KT홀 드림홀에서 열린 ‘제4회 제주항공 마케팅∙광고 공모전’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이수민(언론정보학4)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5월23일 늦은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 KT홀 드림홀에서 열린 ‘제4회 제주항공 마케팅∙광고 공모전’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이수민(언론정보학4)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략부문과 인쇄∙영상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민씨의 ‘돌아가는데 익숙해진 우리를 위한 기획서’는 제주항공의 무안국제공항 신규노선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수민씨는 학업, 스펙쌓기 등 꿈을 위해 항상 돌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청춘들의 처지를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등으로 돌아가야 하는 호남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재치 있게 빗대어 표현했다. 제주항공의 무안발 국제선을 통해 여행할 때 만이라도 힘들게 돌아가지 않고 가장 가깝고 합리적인 여행을 선택하자는 것.

이수민씨는 대상 수상 소감에서 “스무 살 때부터 기획서를 수십 개씩 써왔는데 이렇게 큰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고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마케팅∙광고 공모전 최종 본선프레젠테이션에는 1차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 10개팀이 참가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 평가는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10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반영했다. 청중평가단은 실시간 인터렉티브 게임을 통해 본선진출팀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1팀당 1인 최대 5개의 비행기를 날려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한국항공대 김기남(글로벌항공경영학3), 이수민(글로벌항공경영학3), 장태용(경영학3) 3인으로 구성된 ‘제주항공대’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 2팀은 △청주대 최지현(광고홍보학4) ‘영광의 재인’팀 △한양대 우영민(체육학3), 고려대 고유경(미디어학3)으로 구성된 ‘60min’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원광대 김도훈(국제통상학부4) ‘HOLO’ △경기대 박희림(관광개발학4), 이현지(관광경영학4), 홍민지(관광경영학3) ‘제주하다’ △홍익대 박채연(경영학4), 이화여대 이민진(철학과4) ‘빠떼리 완전충전’ 등 3개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밖에 대상을 수상한 이수민씨에게는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및 면접전형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항공대’팀에게는 입사지원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레알 마드리드,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 우승

터키항공은 2018 유로리그의 후원사로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또 한 번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 터키항공이 지향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 터키항공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5월 18일에서 20일까지 유럽 최대 프로농구 클럽 대항전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 진출 4개 팀이 대격돌을 펼친 끝에,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가 5월 20일 일요일 결승전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유로리그 첫 경기가 열린 금요일 저녁 6시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Fenerbahçe Doğuş Istanbul)’이 ‘잘기리스 카우나스(Žalgiris Kaunas)’와 승부를 겨뤘다. ‘CSKA 모스크바(CSKA Moscow)’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같은날 저녁 9시에 열렸다.

20일 오후 5시에는 잘기리스 카우나스와 CSKA 모스크바가 3위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데 이어,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과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전이 저녁 8시에 열렸다.

경기 결과, 3위는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77대 79로 승리한 잘기리스 카우나스가 차지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인 페네르바흐체 도우쉬 이스탄불을 4쿼터에서 80대 8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유로리그 결승전은 전 세계 175개국 32개 방송사를 통해 중계된 가운데, 현장에 운집한 농구팬들의 환호 속에 레알 마드리드가 2018 터키항공 유로리그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2018 유로리그의 후원사로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또 한 번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 터키항공이 지향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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