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힐링’ 지역민 위한 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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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힐링’ 지역민 위한 행사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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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가세, 음악회 개최 등
태안군은 군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문화·체육분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인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지역민들의 힐링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태안군, ‘군민 여가의 품격’ 획기적으로 높인다

우선 태안군은 군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문화·체육분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인다.

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체육시설 확충 △수준 높은 문화공연 추진 △독서 문화 확산 등을 역점 추진, 군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군민들의 여가활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태안읍 평천리 종합운동장 내에 연면적 6952㎡ 2000석 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을 건립키로 하고 총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내달 중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군은 지난해 공공체육시설 이용자가 15만 명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보고 군민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 및 보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70회 도민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위해 현재까지 △달산포체육공원 보조축구장 시설 개선 △궁도장 신축 △남면 야구장 시설 개선 △종합운동장 주변 조경수 식재 등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도민체전 개최 전까지 종합운동장 정비와 게이트볼장 유지보수, 경기장 및 시설물 정비를 추진해 도민체전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유치에도 앞장선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27회 증가한 77회의 공연 및 영화상영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 기획공연 15회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공연 8회 △작은 음악회 8회 △무료 영화상영 8회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연 38회 등 공연의 스펙트럼을 넓혀 군민이 보다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와 넌센스 잼보리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 유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고품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무료 공연과 고남 패총박물관 무료 입장, 중앙도서관 무료 강연 등 다양한 문화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2억 6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립중앙도서관에 1만 7천 권의 신규 도서를 구입하고, 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 등을 찾는 군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내달 준공 목표로 205면 규모의 문화예술타운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가세

춘천 온의동 풍물시장 야시장이 소양로 번개시장, 후평시장 야시장에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가세하고 있다. 사진/ 춘천시청

춘천 온의동 풍물시장 야시장이 소양로 번개시장, 후평시장 야시장에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가세하고 있다.

춘천시와 문화관광풍물시장사업단에 따르면 풍물시장 야시장 이동판매대 운영자들이 개장 초기인데도 솔찮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

풍물시장 야시장은 지난 4월 개장 돼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6시부터 서고 있다.

야시장에 입점한 이동판매대는 10대로 닭갈비 버거, 필리핀 푸드 등 각각 개성있는 길거리 음식을 내놓고 있다.

매대마다 매출에 차이는 있지만 상인들은 기대 이상 고객들이 찾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야시장 개장에 따른 방문객 증가로 풍물시장 내 기존 상가 활성화에도 보탬을 줘 상생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판단에 따라 올해 강원도주말야시장사업 지원을 받아 15대를 추가 모집하고 내년에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다.

올해 추가 설치 매대는 6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이동식 매대와 겹치지 않는 길거리 음식이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10월까지이며 추후 재계약 후 연장 운영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세 이상 50세 이하 청, 장년 창업 희망자 및 풍물시장 상인이다.

강동구,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강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동성심병원 6층 일송홀에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동성심병원 6층 일송홀에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인 공익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강동구와 우리은행이 주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한다.

공연은 영화나 드라마, 광고음악에 사용되었던 친숙한 클래식 래퍼토리 위주로 구성되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 전문위원인 김보람 해설자가 클래식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여 진행한다.

공연프로그램은 목관 3중주, 현악 5중주, 타악기 앙상블 등이 출연하여 라이히 ‘나무 조각을 위한 음악’, 프리드먼&사뮤엘즈 ‘회전목마’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6월 22일까지 <제1회 강동사료 수집 공모전> 개최

아울러 강동구는 강동구 역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사료를 발굴·보전하기 위해 오는 6월 22일까지 ‘제1회 강동 사료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강동구의 옛 모습을 담고 있는 문서, 도서, 간행물, 사진, 필름, 오디오, 영상 등으로 1980년 이전까지 자료이다.

자료 유형은 강동구청 옛 공무원증, 월급봉투, 임명장, 위촉장, 접수증 등 강동구 행정사 관련 자료에서부터 천호출장소, 새마을 운동, 광나루 전경, 한강변, 각종 개발사업 등의 강동구 옛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까지 강동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자료라면 무엇이든 공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5월 25일(금)부터 6월 22(금)까지 진행되며 강동구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강동사료관(강동구 성내로25 강동구청 제2청사 전시·홍보관 2층)으로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로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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