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이국적인 해외 요리 프로모션 선봬
상태바
호텔가, 이국적인 해외 요리 프로모션 선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2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싱가포르, 콜롬비아, 인도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
국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3곳(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는 공동으로 JW 메리어트 방콕의 태국 현지인 셰프 2명을 초청하여 ‘얌얌 타이’ 프로모션을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태국, 싱가포르, 콜롬비아,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해외 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외 호텔에서 근무 중인 현지인 셰프 및 미쉐린 스타 셰프를 초청하여 프로모션이나 갈라 디너를 진행하는 호텔도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3곳, ‘얌얌 타이 프로모션’ 선봬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3곳(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는 공동으로 JW 메리어트 방콕의 태국 현지인 셰프 2명을 초청하여 ‘얌얌 타이 (Yum Yum Thai)’ 프로모션을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태국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방콕에서 근무하고 있는 셰프 아난 (Arnan)와 셰프 낫다나이(Natdanai)를 특별히 초청했다. 두 셰프는 모두 태국 국적으로, 아난 셰프는 베트남의 JW 메리어트 하노이, 싱가포르의 메리어트 탕 플라자 등에서 다양한 요리 경험을 쌓았으며, 낫다나이 셰프는 2년간 JW 메리어트 방콕에서 태국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홍석천, 신화 이민우, 여진구가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볼 수 있었던 망고 스티키 라이스, 똠얌꿍, 팟타이 등 이색적인 태국 음식을 얌얌 타이 프로모션을 통해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얌얌 타이 프로모션에서는 태국 현지 셰프들의 이색적인 레시피로 선보이는 ‘커무양(태국식 돼지 목살 구이)’ 샐러드, 당면과 해산물로 만든 새콤달콤한 ‘얌운센’, ‘무마나우(라임 칠리 돼지고기)’ 등 태국식 샐러드와 ‘새우를 넣어 맵게 끓인 국물’이란 뜻의 태국 전통 수프 ‘똠얌꿍’, ‘남사이 수프(치킨 수프)’, ‘삐까이텃(치킨 윙)’, 치킨 그린 커리, 소고기 페낭 커리, ‘톳만꿍(태국식 새우 튀김)’ 등 다채로운 태국 전통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불린 찹쌀 위에 잘 익은 망고를 올리고 코코넛 밀크를 뿌려 만드는 ‘망고 스티키 라이스(카오 니아오 마무앙)’, 워터 체슈넛(Water Chestnut)과 코코아 밀크로 만드는 ‘텁팀크롭’ 등 각양각색의 태국식 디저트도 선보인다.

오는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는 셰프들이 태국 음식을 시연하되 프로모션은 30일까지 연장 진행하며, 6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6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얌얌 타이 프로모션을 만날 수 있다.

싱가포르 음식축제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6월 12일(화)부터 6월 19일(화)까지 ‘퓨전음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전통적 요리부터 트렌디한 혁신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선보인다. 사진/ 밀레니엄 서울힐튼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에서는 6월 12일(화)부터 6월 19일(화)까지 ‘퓨전음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전통적 요리부터 트렌디한 혁신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이번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위해 싱가포르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M 소셜 싱가포르(M Social Singapore)’ ‘브라이스 리(Mr. Bryce Li)’ 총주방장을 초청하였다. M 소셜 싱가포르는 미국의 호텔전문지 ‘HOTELS Magazine’에서 2017년 전세계 탑 10 레스토랑에 선정된 레스토랑 ‘비스트 & 버터플라이스(Beast & Butterflies)’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라이스 리 총주방장은 ‘비스트 & 버터플라이스(Beast & Butterflies)’를 포함한 M소셜 조리팀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식 카페 ‘코피티암(kopitiam) 스타일(생동감 있는 분위기에서 싱가포르의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뷔페요리로 마련되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싱가포르 음식축제에 선보일 요리는; 오리 갈비 튀김, 싱가포르식 돼지 족발 요리, 감자구이와 숙주 볶음을 곁들인 돼지고기 숏립, 사천식 양고기 티본 스테이크, 페낭식 넙적 쌀국수 볶음, 나시고랭, 싱가포르식 치킨 커리, 칠리 조개관자 볶음, 타이식 치킨 바질 파스타, 락사(코코넛 밀크 베이스의 싱가포르식 쌀국수), 호끼엔 스타일 (중국 복건성 출신의 화교문화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 국수, 라라 비훈(싱가포르식 조개를 곁들인 볶음 국수) 등 십여 가지의 요리가 있다.

‘아우 앨버트&여경옥 한중 스타셰프 미식회’

롯데호텔서울과 부산 중식당 도림에서 미쉐린 3스타 아우 앨버트 셰프와 중식 명장 여경옥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미식회를 진행한다. 사진/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과 부산 중식당 도림에서 미쉐린 3스타 아우 앨버트 셰프와 중식 명장 여경옥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미식회를 진행한다.

한중 스타 셰프의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미식회에서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총 9개의 미쉐린 별을 획득한 아우 앨버트(Au, Kwon Keung Albert) 셰프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중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우 앨버트 셰프는 식재료를 수입·배송하는 공급사를 운영하는 집안의 영향으로 14세부터 요리를 시작하였다. 불시불식(不時不食), 제철에 나오지 않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말을 강조할 정도로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2009년 홍콩 아일랜드 탕 레스토랑(Island Tang)에서 34세에 처음으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후, 2013년 3스타를 받으며 전세계 최연소 미쉐린 3스타 중식 셰프가 되었다. 현재는 홍콩라이선F&B매니지먼트(HK Lai Sun F&B Management Limited) 총주방장을 맡고 있다.

롯데호텔의 중식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여경옥 셰프는 광둥요리의 대가이며 동시에 사천요리, 북경요리, 상해요리까지 두루 섭렵한, 그야말로 중국 4대 진미에 모두 정통한 대한민국 중식계의 최고 스타 셰프이다. 중식 특유의 기름기는 물론, 강한 짠맛과 단맛을 줄여 “한국인의 입맛을 가장 잘 이해한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식회의 런치 메뉴는 삼보 상어지느러미 찜을 시작으로 경즙 새우 요리, 사천식 향라 수저 농어, 마늘향 아스파라거스 버섯 볶음, 홍콩식 자장면 등이 준비 된다. 디너 메뉴에서는 유자 전복과 비파 게살 제비집 전채, 게알 게살 상어지느러미, 홍국소스 바닷가재, 스모크향 콩소스 은대구, 마른 관자 X.O소스 볶음, 관자 새우 뚝배기 볶음밥 등을 맛볼 수 있다.

미쉐린 3스타 ‘스시 요시타케’ 초청 갈라 디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는 오는 6월 14일(목)과 15일(금) 양일 저녁, 일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스시 요시타케’의 마사히로 요시타케 주방장을 처음으로 초청해 갈라디너를 펼친다.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시조는 오는 6월 14일(목)과 15일(금) 양일 저녁, 일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스시 요시타케’의 마사히로 요시타케 주방장을 처음으로 초청해 갈라디너를 펼친다. 요시타케 갈라 디너는 다양한 일식 코스 요리와 스시로 구성되며, 닷사이 소노사키를 포함해 프리미엄 사케를 페어링해 제공한다.

‘스시 요시타케’는 일본 롯본기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2009년 오픈해 3년만에 일본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요시타케 셰프가 2012년 홍콩에 개점한 “스시 시콘”은 일식 레스토랑으로는 최초로 홍콩-마카오 미쉐린 3스타를 2014년에 획득하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먼데이 칠리 크랩’ 프로모션 진행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매주 월요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저녁 뷔페 시간 동안 달짝지근한 소스와 게살의 환상적 조합, 싱가포르 대표 메뉴인 칠리 크랩을 제공하는 ‘먼데이 칠리 크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매주 월요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 저녁 뷔페 시간 동안 달짝지근한 소스와 게살의 환상적 조합, 싱가포르 대표 메뉴인 칠리 크랩을 제공하는 ‘먼데이 칠리 크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먼데이 칠리 크랩’ 프로모션은 싱가포르에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정도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단짠 매력의 칠리 크랩을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해 선사하는 것으로, 게살이 통통하게 오른 머드 크랩만을 엄선해 도톰한 식감과 깊은 풍미까지 재현한 현지의 칠리 크랩을 타볼로 24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특히, 칠리 크랩의 가장 큰 매력인 소스는 셰프들이 직접 비율과 조리 방법을 연구해 토마토와 칠리의 달콤하면서도 짭쪼름, 매콤한 맛을 그대로 살렸고, 거품을 낸 달걀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과 게 살까지 맛볼 수 있도록 완성했다.

콜롬비아 전통 미식 프로모션 실시

서울드래곤시티의 프리미엄 인터내셔널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는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콜롬비아 현지 음식을 테마로 한 미식 프로모션 ‘올라! 콜롬비아’을 진행한다. 사진/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의 프리미엄 인터내셔널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Food Exchange)는 오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콜롬비아 현지 음식을 테마로 한 미식 프로모션 ‘올라! 콜롬비아(Hola! Colombia)’을 진행한다.

콜롬비아 전통 식문화 전문가 다니엘 프라다 교수가 참여한 이번 프로모션은 콜롬비아와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다니엘은 콜롬비아 유수의 교육기관인 사반나 대학(Universidad de La Sabana)의 콜롬비아 전통 음식 교수로, 지난 14일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과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PROCOLOMBIA) 주재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오찬 행사에 참여해 현지식 만찬을 선보였다

‘올라! 콜롬비아’기간 동안 푸드 익스체인지는 다니엘 교수가 만찬 때 선보인 메뉴 중 9가지를 선정해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전통 요리법을 엄격히 따른 콜롬비아 음식을 매일 다른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메뉴는 ‘새우 세비체’, ‘카라파초 데 하이바’, ‘아로스 콘 레체’로 열대 과일과 해산물의 이국적인 조화와 한국인에게 익숙한 재료의 색다른 조리법을 만나볼 수 있다.

콜드 섹션에 마련되는 ‘새우 세비체’는 데친 새우에 토마토 소스와 양파, 라임즙 등을 더해 시원하게 즐기는 콜롬비아 남동 지방의 전통식이다. 콜롬비아의 대서양 해안가 지방에서 즐겨 먹는 ‘카라파초 데 하이바’는 게 등껍질을 채소 소테, 코코넛, 파마산 치즈와 섞은 게살로 속을 채워 오븐에 구워낸 요리다. 디저트 코너에 선보이는 ‘아로스 콘 레체’는 쌀과 우유를 넣은 콜롬비아식 푸딩으로 바닐라, 레몬, 계피 등 다양한 향신료로 이국적인 맛을 더했다.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 특선 요리 선봬

콘래드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는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 대표 요리로 구성된 ‘마르케 지역 특선 코스’를 5월 한 달간 선보인다. 사진/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Atrio)는 이탈리아 마르케(Marche) 지역 대표 요리로 구성된 ‘마르케 지역 특선 코스’를 5월 한 달간 선보인다.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제 7회 이탈리안 푸드 페스티벌(Italian Food Festival)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특선 코스는 실제 마르케 지역 출신인 셰프에게 영감을 받아 메뉴를 구성해 현지의 맛 그대로 정통 이탈리안 마르케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은 아드리아해에 근접한 이탈리아 중심부에 위치해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다. 이에 아트리오는 지역의 특성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마르케 지역을 대표하는 6가지 요리로 특선 코스를 구성하였다. 코스는 유명 지역 특산물인 아스콜라나 올리브 요리를 시작으로, 근대를 곁들인 크레시아, 건대구 또르텔로, 아귀와 감자 퐁당, 우둔살 조림으로 이어지며 바닐라 커스터드를 곁들인 달콤하고 부드러운 미니 크라펜으로 마무리된다.

‘세계 미식 여행-인도편’ 선봬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세계 미식 여행’을 컨셉으로 오는 6월 한달 간 인도 음식을 주제로 펼쳐지는 ‘세계 미식 여행-인도 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은 ‘세계 미식 여행’을 컨셉으로 오는 6월 한달 간 인도 음식을 주제로 펼쳐지는 ‘세계 미식 여행-인도 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시즌 한정으로 진행되는 ‘세계 미식 여행’ 프로모션은 지난해 12월 프랑스편을 시작으로 태국, 멕시코,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세계 미식 여행-인도편’은 특유의 향신료와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도 음식을 테마로 해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대표 음식인 탄두리 치킨과 프라운 옐로우 커리, 토마토 소스에 콜리 플라워와 감자를 넣어 만든 야채 커리인 알루 고비와 인도식 볶음밥 나시 고랭 등 15가지 인기 메뉴를 기존 100여 가지의 뷔페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