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미국, 하와이 가면 꼭 먹어야 할 먹거리 Best 5
상태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미국, 하와이 가면 꼭 먹어야 할 먹거리 Best 5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24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훌리훌리 치킨, 버터 갈릭 새우, 스테이크 & 에그, 참치 3종 세트, 로코모코
지난 18일 방영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는 미국 하와이 편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1일 방영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는 신혼여행과 휴양지로 인기가 있는 미국 하와이 편이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여기는 하와이입니다. 하와이 중에도 사람이 제일 많이 모이는 와이키키 해변이고요. 정말 많은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건 뭘까요? 그만큼 여러 가지 음식이 있겠죠?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은지 확인해봐야죠. 확인하러 갑니다”라고 전하며 방송 시작을 알렸다.

하와이 노스쇼어 먹거리, 훌리훌리 치킨 

하와이에서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서핑의 천국 ‘노스쇼어’에서 백종원은 ‘훌리훌리 치킨’을 먹으러 왔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하와이에서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서핑의 천국 ‘노스쇼어’에서 백종원은 ‘훌리훌리 치킨’을 먹으러 왔다.

백종원은 “훌리훌리가 뭐냐면 여기 말로 턴턴(Turn Turn), 돌린다 돌린다는 뜻인데 유래가 뭐냐면 저걸 굽고 있는데 옆에서 ‘빨리 돌려 돌려’(훌리 훌리) 그래서 훌리훌리 치킨이 되었다고 합니다”라며 훌리훌리 치킨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닭을 굽고 있는데 옆에서 ‘빨리 돌려 돌려’(훌리 훌리) 그래서 훌리훌리 치킨이 되었다고 합니다”라며 훌리훌리 치킨을 소개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훌리훌리 치킨을 먹기 전 냄새를 맡고 닭가슴살부터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안 뻑뻑해! 가슴살이 어떻게 이렇게 말캉말캉하지?”라며 “특히 미국 쪽의 닭들은 가슴살이 큽니다. 농담으로 벌크 업(Bulk up)한 닭이라고 그러죠”라며 밥과 함께 먹었는데 백종원은 “약간 짭조름하고 느끼해질 수 있을 때 밥 먹으면 그 느끼함이 싹 없어집니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훌리훌리 치킨을 먹기 전 냄새를 맡고 닭가슴살부터 먹기 시작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훌리훌리 치킨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키아베 숯‘이라 말했다. 키아베 숯은 하와이에서 자라는 키아베 나무로 만든 고급 숯이다. 훈연을 통해 치킨에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게 한다. 백종원은 훌리훌리 치킨을 먹으며 “참숯하곤 다른 향이 납니다. 닭고기에 단순히 짭짜름한 간을 했을 뿐인데도 뭔가 이국적인 맛이 나게 합니다”라고 전하며 닭 한 마리를 다 먹었다.

하와이 카후쿠 먹거리, 버터 갈릭 새우 

백종원은 “하와이는 원래 바다가 배경이어야 하는데 이게 논도 아니고 뭘까요?”라며 손짓으로 옆을 가리켰는데 백종원은 “새우 양식장입니다. 하와이에 오면 하와이식 새우 음식을 드셔보셔야죠”라고 전했다. 카후쿠는 푸드트럭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특히, 새우 푸드트럭이 유명하다.

백종원은 “하와이는 원래 바다가 배경이어야 하는데 이게 논도 아니고 뭘까요?”라며 손짓으로 옆을 가리켰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카후쿠에서 사람들의 줄이 많이 서서 기다리는 한 레스토랑에서 ‘버터 갈릭 새우’를 주문해 먹었다. 백종원은 “새우가 신선합니다. 새우가 워낙 싱싱하니까 식감도 좋지만, 입안에서 새우 자체의 고소한 맛이 납니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카후쿠에서 사람들의 줄이 많이 서서 기다리는 한 레스토랑에서 ‘버터 갈릭 새우’를 주문해 먹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음식을 먹으면서 메뉴판을 봤는데 “새우 메뉴가 두 가지입니다. 쉬림프(Shrimp)가 있고 프론(Prawn)이 있는데”라며 쉬림프와 프론의 차이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새우껍질이 층층이 되어 있는 게 프론, 첫 번째 다음 두 번째 것이 바깥으로 감싸고 있는 것이 쉬림프”라며 “알을 직접 품는 건 쉬림프, 알을 낳아서 떨어뜨리는 건 프론”이라며 쉬림프와 프론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일반 식당 같은 데서는 크기 가지고 구분하는 데가 많아요. 통상적으로는 큰 새우를 프론이라고 하고, 작은 새우를 쉬림프라고 합니다. 근데 학자들은 아니라고 합니다”라며 덧붙여 설명했다.

백종원은 쉬림프와 프론의 차이에 관해 설명을 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하와이 와이키키 먹거리, 스테이크 & 에그 

하와이 와이키키 먹거리, 스테이크 & 에그.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와이키키 해변을 걸으며 “현지인들이 아침 뭐 드시는지 궁금하죠?”라며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 스테이크 & 에그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레스토랑 아침 식사 메뉴에 스테이크가 있는 것을 보고 “하와이 사람들은 고기를 좋아해요”라고 전했다. 

스테이크 주문한 부분은 립아이(Rib eye)였는데 백종원은 “립아이가 어느 부위냐면 우리로 치면 꽃등심입니다. 립이 갈비이고 아이가 눈이라 갈빗살 안에 눈처럼 들어가 있다고 해서”라며 “미국 여행하시다 보면 립아이 스테이크가 가장 비쌉니다”라며 설명을 했다. 

주문한 음식을 먹으며 “고기 되게 연해요. 달걀후라이를 저는 ‘서니 사이드 업’ 위에 노른자 살짝 덜 익히는 것, 반숙 밑에만 익힌 것. 서니 사이드 업을 주문한 이유가 이거죠”라며 스테이크를 노른자에 찍어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서니 사이드 업을 주문한 이유가 이거죠”라며 스테이크를 노른자에 찍어 먹기 시작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완벽한 조화에요”라고 극찬을 말하며 “우리로 치면 아침부터 삼겹살에 밥 먹는 건데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커피가 잡아주네요”라고 맛을 전했다.

하와이에서 꼭 먹어볼 것은? 참치 3종 세트 

백종원은 “하와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품목인데 바다, 배가 힌트입니다. 약간 의아해하실 텐데 참치입니다. 하와이 일대의 참치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참치고요. 배들 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다 참치잡이 배들이에요. 뒤에 보면 참치 경매장이 있습니다. 경매장에서 경매한 참치를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먹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장소를 이동했다.

백종원은 “하와이 일대의 참치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참치고요. 배들 보면 아시겠지만 이게 다 참치잡이 배들이에요”라며 장소를 이동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이곳에서 참치 세트(포케, 참치 뱃살 튀김, 참치 스테이크) 주문했다. 백종원이 주문한 ‘포케’란 음식은 날생선을 깍뚝썰기 해 여러 가지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이다. 

백종원은 포케를 먹으며 “되게 고소해요. 참치 자체가 밥이랑 먹으면 예술이겠는데요. 비린 맛이 안 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잘게 잘라서 자른다는 뜻의 '포케'는 여러 설이 있는데 옛날부터 하와이에서는 큰 참치가 잡히는데 상하기 쉬워 절였대요. 그래서 절인 참치를 뜻하는 '포케'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고 ‘포케가 포켓의 줄임말이다’ 포켓에 넣을 정도로 가볍게 먹는다는 설도 있다며, 이게 서퍼들이 되게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랍니다”라며 '포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포케를 먹으며 “되게 고소해요. 참치 자체가 밥이랑 먹으면 예술이겠는데요. 비린 맛이 안 나요”라고 말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참치 뱃살 튀김을 먹으며 “예술이다. 최고입니다. 진짜 고소하다. 이 소스랑 되게 잘 맞아요. 소스가 토마토랑 간장을 섞은 소스인데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느끼해요. 이게 왜? 느끼하냐면 참치 뱃살은 엄청나게 기름져요. 참치회의 뱃살 두 점만 먹어도 느끼한 걸 튀겼잖아요”라고 맛을 전했다.

백종원은 참치 뱃살 튀김을 먹으며 “예술이다. 최고입니다. 진짜 고소하다. 이 소스랑 되게 잘 맞아요”라고 맛을 전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참치 스테이크를 먹으며 “완전 레어를 시켰습니다. 회와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기는 맛이 나요. 여기다 고추냉이 살짝 발라서 먹으면 기가 막힐 것 같아요. 엄청나게 고소한 참치 뱃살 튀긴 걸 먹고 난 다음인데 전혀 다른데 맛있어요. 얼렸던 참치의 어설픈 뱃살 먹는 것보다 이게 훨씬 맛있어요. 세 가지 음식의 공통점은 밥이 당긴다는 거예요”라며 참치 3종 세트 음식 맛을 전했다.

백종원은 참치 스테이크를 먹으며 “회와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기는 맛이 나요. 여기다 고추냉이 살짝 발라서 먹으면 기가 막힐 것 같아요”라고 맛을 전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하와이 국민 음식, 로코모코(햄버그스테이크) 

백종원은 “‘오? 이거 내가 알만한데?’ 하는 음식을 먹으러 갑니다”라며 레스토랑에 들어가 ‘로코모코’와 ‘서니 사이드 업’을 주문했다. 백종원은 “하와이 하면 국민 음식처럼 먹는 게 로코모코입니다. 햄버그스테이크를 약간 변형시킨 게 로코모코입니다”라며 로코모코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하와이 하면 국민 음식처럼 먹는 게 로코모코입니다. 햄버그스테이크를 약간 변형시킨 게 로코모코입니다”라며 로코모코를 설명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은 로코모코를 먹으며 “이건 순수한 고기에요. 진짜로 햄버거에 쓰는 고기. 되게 느낌 있게 해요. 근데 맛있어요”라며 “고기랑 소스만 먹으면 짭조름하고 느끼한데 와 역시 밥이랑 먹어야 해요”라고 전하며 음식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마카로니 샐러드랑 진짜 잘 어울리네요. 밥알 사이사이로 퍼져서 매우 부드럽습니다. 근데 진짜 달걀 완숙하지 마세요. 달걀노른자가 좀 살아 있어야 달걀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들어와요.”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워낙 로코모코는 하와이 사람들의 국민 음식이라 웬만한 데 들어가면 다 기본 이상은 합니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워낙 로코모코는 하와이 사람들의 국민 음식이라 웬만한 데 들어가면 다 기본 이상은 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외에도 셰이브 아이스, 하와이안 피자, 하와이 코나커피 & 말라사다, 하와이 전통음식, 칼루아 피그 베네딕트도 소개되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