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상낙원으로의 여행으로 불리는 몰디브 신혼여행. 많고 많은 리조트 중 로맨틱한 신혼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가 추천하는 몰디브 리조트 3총사에 주목해보자.

가성비 갑 ‘빌루 리프 리조트’

‘썬 아쿠아 빌루 리프 리조트’는 5성급 리조트로 몰디브 리조트 중에서도 경치 좋기로 유명한 다루 아톨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가성비가 아주 좋아 성수기에는 일찌감치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비치빌라 62실, 워터빌라 41실을 보유한 빌루 리프는 수준 높은 객실 서비스에 다양한 수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다이빙 포인트를 갖추고 허니무너를 기다린다.

호화 럭셔리 리조트 ‘퍼 아쿠움 후바펜푸시’

퍼 아쿠움 후바펜푸시는 퍼 아쿠움 계열 리조트 중에서도 으뜸 시설을 자랑하는 곳으로 전체 객실 수 43개로 손님을 맞이한다. 퍼 아쿠움 후바펜푸시 내에서 단 8채뿐인 ‘비치 방갈로’는 바다 전망이 가능한 위치에 프라이빗 풀을 보유하고 있다.

‘디럭스 비치 방갈로’는 비치 방갈로와 시설은 동일하면서 크기가 확장된 형태이다. 객실뒤편 바다 전망이 가능한 프라이빗 풀 외에 객실 앞쪽으로 프라이빗 풀이 준비되어 있어 총 두 개의 풀을 거느린 객실이다.

‘라군 방갈로’는 아름다운 라군 위에 지어진 수상 가옥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자랑이다. ‘오션 방갈로’는 라군 방갈로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 막힘없는 전망을 자랑한다. 대형 자쿠지 욕조를 갖춘 완벽한 허니문 객실로, 바다를 보며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실이 구분되어 있다.

퍼 아쿠움 후바펜푸시는 공항이 있는 말레 섬에서 스피드보트로 30분 거리. 입지 역시 훌륭하다.

바다거북과 친구하는 ‘앙사나 벨라바루’

말레 섬에서 수상비행기로 약 30여분 거리에 위치한 앙사나 벨라바루 리조트는 본섬과 인오션섬이 분리되어 있는 독특한 형태를 띤다. 벨라바루는 몰디브어로 ‘거북이’를 의미하는데 실제로 리조트 주변에는 수많은 바다거북이 서식해 만족도 높은 스노클링 환경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계열인 만큼 앙사나 벨라바루는 오리엔탈풍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워터빌라에는 7m 이상의 프라이빗 풀이 딸려 있어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이 가능하며 월드 럭셔리 스파 어워드에 빛나는 ‘앙사나 스파 벨라바루’는 엄선된 재료를 바탕으로 숙련된 테라피스트들이 둘 사람의 평온한 시간을 지켜준다.

몰디브 전통양식의 팜트리 아래에서 살랑이는 바닷바람을 맞아도 좋고 베란다 야외 라운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해도 좋다. 바다 위 널따란 해먹에서 뒹구는 것은 어떨까. 바다를 향해 열린 인피니티풀과 통유리 가득 햇살이 비치는 거실까지 무엇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앙사나 벨라바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