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신흥 시장, ‘원테이블’ 백종원, 조보아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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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신흥 시장, ‘원테이블’ 백종원, 조보아 출동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2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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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테이블 숙제 검사받는 날, 신메뉴 무엇이 있나?
지난 18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해방촌 신흥 시장 편으로 백종원, 조보아, 김성주가 출연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8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해방촌 신흥 시장 편으로 MC 백종원, 김성주와 게스트로 조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방촌 신흥 시장 원테이블식당의 새 메뉴 숙제 검사를 위해 백종원과 조보아가 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방촌 신흥 시장 원테이블식당 새 메뉴 숙제 검사를 위해 백종원과 조보아 출동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원테이블 주인(강지영, 김윤희)에게 “메뉴 좀 고민해봤어요?”라며 질문을 했고, 원테이블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게 메뉴를 실곤약 샐러드, 토스트(과일 & 아보카도), 과일 월남쌈, 치즈 고구마를 준비했어요”라고 답하고 상황실로 갔다. 

원테이블이 상황실에 오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김성주는 “자신 있어서 2개입니까? 혹시 몰라서 2개입니까?”라며 질문했고, 원테이블의 강지영은 “하나는 자신 있고 하나는 백 대표님이 다듬어주면 괜찮지 않을까?”라고 질문에 답했다. 

다시 김성주는 “오늘 메뉴의 초점은 어디입니까?”라며 질문을 던졌고, 원테이블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고, 가격대, 회전율,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찍기 좋은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답했다.

김성주는 “오늘 메뉴의 초점은 어디입니까?”라며 질문을 던졌고, 원테이블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고, 가격대, 회전율,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사진찍기 좋은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답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홀로 원테이블에 있던 백종원은 “먹기 전에 눈으로 살펴보면... 예쁘긴 한데...”라며 과일 월남쌈과 실곤약 샐러드는 이해 불가라고 전하며 조보아를 내려와 달라고 긴급호출했다. 

조보아는 원테이블에 들어오자마자 “이게 너무이뻐요. 월남쌈이...”라고 말하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조보아에게 “나는 진짜로 궁금해서 그래요~ 진짜로 다 예뻐요? 솔직히 얘기해야 해!”라고 질문을 던졌다. 조보아는 “예쁜 거는 월남쌈 너무 독특해요”라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다시 조보아에게 “음식 비주얼만 가지고 다시 오고 싶냐 이거예요”라고 얘기하자 조보아는 “근데 먹었을 때 맛이 있다면! 당연히 다시 오고 싶고, 누군가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다시 상황실로 올라갔다.

백종원은 조보아에게 “음식 비주얼만 가지고 다시 오고 싶냐 이거예요”라고 얘기하자 조보아는 “근데 먹었을 때 맛이 있다면! 당연히 다시 오고 싶고, 누군가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만 찍고 상황실에 올라간 조보아는 “이게 뭐예요”라며 음식을 먹지 못해 아쉬운 속마음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실곤약 샐러드를 먹으며 “한번 먹고 포크 바로 가지요. 맛은 괜찮다는 얘기죠. 오리엔탈 드레싱하고 파마산 치즈하고 잘 맞네”라며 맛있지만 메인 음식까지는 아니라고 전하며 실곤약 샐러드는 보류시켰다.

백종원은 실곤약 샐러드를 먹으며 “한번 먹고 포크 바로 가지요. 맛은 괜찮다는 얘기죠. 오리엔탈 드레싱하고 파마산 치즈하고 잘 맞네”라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과일 월남쌈을 먹으며 “왜 웃음이 나지 이렇게... 뭐야 이게! 이건 어우이... 삐! 난 아냐! 맛으론 일단... 다이어트엔 최고다. 식욕을 확 떨어뜨리네!”라며 “결국은 20대 여성을 불러야죠”라며 조보아를 다시 호출했다. 

조보아는 과일 월남쌈을 먹으며 대답 없이 웃음만 지었다. 백종원은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 표정 보면 알아! 사 먹을 거냐 안 사 먹을 거냐... 얘기는 안 해도 돼”라고 했고 조보아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상황실로 돌아갔다.

조보아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상황실로 돌아갔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어 백종원은 토스트를 먹고 “정말 희한한 맛들이 섞여 있네!”라며 “두 사람은 너무 아름답고 예쁜 음식 위주로 만든 것 같아요. 스토리 쪽으로 일단 그게 문제고, 얘기를 카메라에 대고 할 게 아니라 두 분과 같이 대화를 하면서...”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토스트를 먹고 “두 사람은 너무 아름답고 예쁜 음식 위주로 만든 것 같아요. 스토리 쪽으로 일단 그게 문제고, 얘기를 카메라에 대고 할 게 아니라 두 분과 같이 대화를 하면서...”라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리고 원테이블 주인과 백종원은 다시 마주하게 되어 백종원은 “우리가 테이크아웃 위주로 가려는 이유가 뭐죠? 회전율. 빨리 먹고 나가거나 빨리 싸서 나가거나. 실곤약 샐러드 이거 후다닥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0~15분 더 걸릴걸 왜냐면 음식 먹으랴 사진 찍으랴 얘기하랴 회전율에서는 빵점이에요”라며 충격적인 점수를 주었다. 

과일 월남쌈에 관해 백종원은 “월남쌈을 보통 쌀국수집에서 먹죠? 월남쌈은 1년에 몇 번 먹어요?”라며 “그게 메뉴의 포인트예요~ 접근성!”이라며 과일 월남쌈의 조합보다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과일 월남쌈에 관해 백종원은 “월남쌈을 보통 쌀국수집에서 먹죠? 월남쌈은 1년에 몇 번 먹어요?”라며 “그게 메뉴의 포인트예요~ 접근성!”이라며 과일 월남쌈의 조합보다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토스트에 관해 원테이블 강지영은 “토스트를 좀... 예쁘게 여기랑 어울리게 만든다면... 구조를 바꿔서 토스트 굽는 판을 설치하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그럼 토스트를 한다면 구조까지 바꿀 생각이 있는 거야? 이걸 다 고칠 것까지 생각하고 하는 거라고? 그런데 이거밖에 생각을 못 해?”라고 말했다. 

이에 원테블 주인은 “저희도 나름대로... 불을 안 쓰고...”라고 했고, 다시 백종원은 “구조를 바꾼다는데 불을 왜 안 써? 불도 들어가도 되는 거지~ 아니 토스트 하는데 불을 안 써요? 앞 뒤가 안 맞아! 구조도 바꿀 거라면 다시 생각해 봐! 이건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편, 며칠 뒤 원테이블식당의 숙제를 다시 확인하는 날이 찾아왔다. 원테이블은 신메뉴로 핫도그, 유자 에이드, 크랜베리 에이드를 준비했고, 백종원의 평가를 기다리며 다음 편을 기대하게 했다.

원테이블은 신메뉴로 핫도그, 유자 에이드, 크랜베리 에이드를 준비했고, 백종원의 평가를 기다리며 다음 편을 기대하게 했다.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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