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계기, 겨울 레포츠·체험 관광 홍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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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계기, 겨울 레포츠·체험 관광 홍보 시동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0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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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올림픽 유산 활용 겨울관광 마케팅 홍보 영상 제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관광 인지도를 활용해 겨울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강화하고 동계 시즌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겨울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관광 인지도를 활용해 겨울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강화하고 동계 시즌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겨울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통이 일상인 온라인 유저 콘셉을 활용하여 전 세계인이 즐겨 사용하는 SNS 채널의 특징을 살려 더욱 트렌디하고 생동감있게 제작됐다. 영상의 주요 소재로는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와 눈썰매를 비롯, 눈 내리는 한옥에서 다과를 즐기는 장면, 전통시장에서 음식 즐기기, 겨울축제, 겨울밤 캠핑 장면 등을 활용해 한국은 추운 눈의 나라에서 따스한 활동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임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영상을 해외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특히 아시아·중동지역의 가족 및 친구 단위의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올해 1월 관광공사에서 실시한 ‘한국관광인지도’ 조사에서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의 인지도는 2016년 53.2% 대비 3.3%p 상승한 56.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는 2016년 10.4% 대비 3.8%p 상승한 14.2%를 기록해 높은 상승세를 보인바 있다.

동남아, 중동 여행업계, 언론인 초청 대형 팸투어 실시

전효식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이 인도네시아 여행사 대표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공사는 시장다변화 핵심시장인 아시아,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시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유력 언론인, 여행업자 초청 대형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5월 초에 진행한다.

우선 공사 자카르타 지사는 인구 2억 6천만명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현지 16개 주요 여행사 상품개발 책임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니 한국관광 방문단’을 초청한다.

한국관광 상품화를 위해 16개 여행사가 동시에 대규모로 방한하는 것은 최초이며, 2일 오전 9시 인천공항 입국 환영행사도 열린다. 방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서울-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권 상품코스와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담양-나주-보성-여수 중심의 미식투어 코스 등으로 나눠 답사하게 된다.

이에 앞서 4월 말 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지점은 인도네시아 방한객 유치 확대 및 공동 마케팅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시장중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더욱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 두바이 지사는 고부가 여행시장인 중동 부유층을 대상으로 방한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일간지 알 이띠하드(Al Ittihad),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일간지 오카즈(Okaz) 등 중동지역 5개 유력매체 언론인 7명을 초청한다.

중동인들이 선호하는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가족 단위 방한객을 위한 관광지는 물론 아랍 부유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 리조트도 방문한다. 또한 공사는 할랄 음식에 민감한 중동 무슬림 관광객 특성을 감안해 공사가 지정한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등 국내 무슬림 관광 인프라와 수용태세 현황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동인 대상 의료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종합병원 등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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