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봄기운 가득한 ‘숲속 트레킹’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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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봄기운 가득한 ‘숲속 트레킹’ 어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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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산 트레킹’ 참가비 무료,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중
서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볍게 도심 숲속에서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장소 5개소를 선정해 ‘서울명산 트레킹’을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따뜻한 날씨를 맞아 봄기운 가득한 숲속으로 트레킹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볍게 도심 숲속에서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는 힐링 장소 5개소를 선정해 ‘서울명산 트레킹’을 운영한다.

올해 트레킹 장소는 ▲안산자락길(4월 21일) ▲아차산 둘레길(5월 19일) ▲양재시민의숲(9월 16일) ▲북악산 한양도성길(10월 20일) ▲하늘공원(11월 11일) 5곳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접수하면 된다.

다시 돌아온 시민참여 프로그램 ‘서울명산 트레킹’에 참여하면 1000명과 동행하는 특별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매 회마다 1000명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1개 아이디로 3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북악산 한양도성길’ 참여시에는 신분증(성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트레킹 장소 5곳, 제각각 매력은?

첫 트레킹 장소인 안산자락길은 독립공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무악정을 지나는 7.0km 구간으로 2시간 40분 거리다. 삼림욕을 즐기면서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봄꽃이 절정이다. 사진/ 서울시

첫 트레킹 장소인 안산자락길은 삼림욕을 즐기면서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봄꽃이 절정이다. 독립공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무악정을 지나는 7.0km 구간으로 2시간 40분 거리다.

숲길 초입부터 소나무, 참나무, 메타세콰이어까지 빽빽이 들어차 삼림욕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이 특징이다.

5월 19일 트레킹 장소인 아차산둘레길은 서울의 가장 좋은 전망을 자랑한다. 용마폭포공원에서 깔딱고개까지 3.8km 구간으로 1시간 40분 거리다.

9월 16일 트레킹 장소 양재 시민의숲은 혼자 또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을 정도로 단풍이 아름다운 코스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문화예술공원을 지나는 3.95km 구간이며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10월 20일 트레킹 코스인 북악산 한양도성길은 삼청공원에서 숙정문을 지나 창의문까지 가는 한양도성길 백악구간으로 총 4.3km 2시간 거리다.

11월 11일 트레킹 코스는 하늘공원으로 억새풀 은빛 장관을 볼 수 있는 8.4km 2시간 40분 구간이다.

아울러 시는 트레킹 출발에 앞서 부상방지를 위한 간단한 체조와 건강하게 잘 걷는 법 등을 소개하고, 코스 중간에는 지역의 역사·인물·전설 등을 알아보는 간단한 퀴즈풀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퀴즈 정답을 맞히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도착지점에서 즉석 사진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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