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북촌문화요일 개최, 미리 챙겨야 할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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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북촌문화요일 개최, 미리 챙겨야 할 프로그램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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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문호센터의 칠보공예, 직물놀이, 매듭공예 등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북촌에서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이 북촌에서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북촌문화요일’은 종로구 북촌 내 서울 공공한옥 3개소(▲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는 칠보공예(14일), 직물놀이(21일), 매듭공예(28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체험’을 만날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칠보공예, 직물놀이, 매듭공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체험’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거문고(14일), 가야금(21일), 대금(28일) 등 ‘한옥 작은 연주회’가 열린다.

특히 1921년 지어진 등록문화재 제229호인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 댁’으로 불린다. 이에 착안한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물찾기 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계동마님 찾고 보물 찾고’는 14일과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옥지원센터(계동2길 11-7)에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옥아 놀자’를 21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한옥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촌지역 내 공정 관광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는 ‘성숙한 마을여행’도 운영한다.

북촌지역 내 공정 관광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는 ‘성숙한 마을여행’도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14일 ‘북촌 감성’, 21일 ‘소반 공방 나들이’, 28일 ‘계동길 호기심 산책’이 차례로 진행되며, 사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민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영화 <프리다>를 관람하며 담소를 나누는 주민모임 ‘씨네서재’가, 28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온 물건을 서로 교환하는 ‘북촌 채움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북촌마을서재 작은쉼터갤러리에서는 8일부터 22일까지 영화 <코코(COCO)>의 배경지인 멕시코 틸카헤테 마을의 목각인형과 동화책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행복한 목각인형, 알레브리헤展’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의 ‘보자기 포장展’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북촌문화센터와 북촌마을서재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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