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여행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신혼여행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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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여행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으로 신혼여행 가볼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3.1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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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형태의 산과 유럽풍 도시, 대서양 푸른 바다, 탁 트인 와인밸리 갖춰
낮에는 초원 사파리를 즐기고, 저녁에는 모닥불 타오르는 롯지 마당에서 밤하늘별을 바라보는 낭만!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아프리카 최남단, 남아공의 케이프타운(Cape Town)은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세계의 가볼 만한 곳 52’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서구인이 염원하는 꿈의 여행지이다.

케이프타운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아시아 무역의 보급기지로 건설한 이래 수많은 무역선이 드나들면서 다양한 유럽 문화를 이식한 곳으로 실제로 방문해보면 ‘아프리카의 작은 유럽’이 딱 들어맞음을 알 수 있다.

케이프타운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아시아 무역의 보급기지로 건설한 이래 수많은 무역선이 드나들면서 다양한 유럽 문화를 이식한 곳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남아공 케이프타운은 독특한 형태의 산과 유럽풍 도시, 대서양 푸른 바다, 탁 트인 와인밸리를 바탕으로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관광상품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케이프타운의 최고의 여행지로 테이블마운틴(Table Mountain)’을 꼽는 데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거대한 탁자 모양을 한 해발 1086m의 산은 결코 낮지 않다. 하지만 평지면서 산정인 꼭대기 부분의 지름이 3.2㎞라고 하니 그 규모가 어떤가 하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테이블마운틴은 거대한 탁자 모양을 하고 있지만 해발 1086m로 산의 높이는 결코 낮지 않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테이블마운틴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오르게 된다. 5분이면 도달하는데 오르는 동안 케이블카가 360도로 회전하며 케이프타운 구석구석을 비쳐준다.

그밖에 테이블마운틴에서는 사자머리를 연상시키는 ‘라이온스헤드’, 매일 정오를 알리는 대포 ‘시그널힐’, 악마의 봉우리 ‘데빌스피크’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케이프타운 시내에서 희망봉까지는 55㎞ 거리로 이름은 희망봉이지만 실제로는 해안절벽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희망봉(Cape of Good Hope)은 15세기 오스만제국 이후 육로로 향신료를 수입하기가 어려워지자 유럽인이 직접 뱃길을 찾아 나서면서 발견되었다.

케이프타운 시내에서 희망봉까지는 55㎞ 거리로 이름은 희망봉이지만 실제로는 해안절벽이다. 해발 248m의 해안절벽 케이프포인트(Cape Point)에는 그림 같은 등대가 위치해 인증샷 포인트가 되어준다.

레이크 사이드 롯지. 아프리카에서 가장 대중적인 형식의 오두막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남아공 엔타베니 야생동물보호구역과 케이프타운을 4박 7일간 돌아보는 여행상품을 330만 원대에 공급하고 있다.

숙박은 레이크 사이드 롯지. 아프리카에서 가장 대중적인 형식의 오두막으로 호수를 앞에 두고 있으며 수영장, 스파, 바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엔타베니 동물보호구역은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무대로 요하네스버그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한편 엔타베니 동물보호구역은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무대로 요하네스버그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있다. 사자, 코끼리, 버펄로, 표범, 코뿔소 등 이른바 빅파이브 사파리 투어가 유명하다.

낮에는 초원 사파리를 즐기고, 저녁에는 모닥불 타오르는 롯지 마당에서 밤하늘별을 바라보는 낭만! 남아공 여행에서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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