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⑩, 풍요로운 자연을 느낄수 있는 시흥 여행
상태바
3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⑩, 풍요로운 자연을 느낄수 있는 시흥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15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시를 대표하는 시흥 9경 여행지는 어디?
경기도 시흥시는 서울과도 인접해 있고, 대중교통으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기 좋다. 사진은 월미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서울과 수도권 주변에는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시흥시는 서울과도 인접해 있고, 대중교통으로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기 좋다. 특히나 서해를 마주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여행 명소이다.

이런 시흥에서는 시흥9경을 선정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데, 그중에서도 오이도낙조는 시흥9경 중 1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이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매립돼 육지와 이어져 있다.

시흥에서는 시흥9경을 선정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데, 그중에서도 오이도낙조는 시흥9경 중 1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낙조와 함께 갯벌을 메워 조성한 오이도 해양단지에는 조성된 횟집거리와 조개 칼국수 전문점들이 줄을 이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사시사철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주변에는 시흥 오이도 유적을 만날 수 있는데, 국가 사적 제441호에서는 신석기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이어지는 주거지는 물론 온돌유구, 토기, 어망추 등이 출토돼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소래산은 시흥9경 중 2경으로 크리 높지는 않지만,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 바쁜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하기 좋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소래라는 지명은 주변 지역이 마치 소라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기도 하며, 소나무와 냇가가 많아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소래산은 시흥9경 중 2경으로 크리 높지는 않지만,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 바쁜 일상 속 활력을 충전하기 좋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소래산은 날씨가 맑은 날에는 서울 시가지부터 서해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소래산 삼림욕장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소래산 동쪽 기슭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마애보살입상이 병풍바위에 새겨져 있어 웅장미도 느낄 수 있다.

물왕저수지 역시 시흥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시흥시 물왕동에서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들에게 잘 알려진 여행 명소이다.

물왕저수지 인근에는 라이브 카페촌과 맛집들이 들어서면서 여행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광광공사

더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알려져 있는데, 화려한 조명을 받은 저수지의 야경이 아름다워 시흥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왕저수지 인근에는 라이브 카페와 맛집촌이 들어서면서 여행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군자봉은 삼국시대 한강유역에 있어 교통의 요지로, 예로부터 신성한 산이라고 불린 우리나라 명산이다. 산정상에는 수백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느티나무가 있는데, 이 때문에 민간신앙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군자봉인근에는 영각사, 자작나무 조림지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군자봉 역시 200m가 되지 않는 산으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영동고속도로와 시흥대로와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 역시 좋다.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오는 어선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월곶포구도 시흥9경의 말석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만선의 기쁨을 안고 돌아오는 어선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월곶포구도 시흥9경의 말석을 차지하고 있다. 월곶포구는 시흥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해안선을 따라 길게 조성된 산책로가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특히 해질 무렵 석양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주변에는 싱싱한 횟감을 구매할 수 있는 어시장과 맛집도 있다. 뿐만 아니라 시끌벅쩍 한바탕 벌어지는 경매는 빼놓을 수 없는 월곶포구의 볼거리이다.

해질 무렵 석양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주변에는 싱싱한 횟감을 구매할 수 있는 어시장과 맛집도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월곶포구 주변 유적지로는 국가 사적 제413호에 지정된 시흥 방산동 청자백자요지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통일신라 말부터 청장와 백자를 굽던 가마터로 지금도 가마의 상태가 좋고, 출토품도 많아 많은 가족여행자들이 체험 여행지로 선택하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