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행, “여행자들 일본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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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 “여행자들 일본으로 떠났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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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통해 162만 5748명 해외여행, 단품상품 구매도 크게 늘어
2017년 12월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즐긴 한국인 여행자는 162만 574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가 증가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7년 12월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즐긴 한국인 여행자는 162만 574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가 증가했다.

한국여행업협회가 발표한 2017년 12월 여행사 통계에 따르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여행자가 83만 5912명, 단품상품 여행자는 77만 3373명이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났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12월은 패키지 여행뿐만 아니라, 자유여행을 위한 여행사에서의 상품구매도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점차 다양해지는 여행자들의 여행스타일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목적별로는 일본 45만 4420명, 중국 21만 7556명, 베트남 14만 8507명, 유럽 10만 4581명, 태국 10만 2818명 등으로 조사됐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한편, 2017년 12월 국제선 티켓 판매실적은 155만 311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중 항공권을 154만 9054명(99.7%)으로 선박권 이용자를 크게 앞섰다.

목적별로는 일본 45만 4420명(29.3%), 중국 21만 7556명(14.0%), 베트남 14만 8507명(9.6%), 유럽 10만 4581명(6.8%), 태국 10만 2818명(6.6%)등으로 조사됐다.

12월 동안 여행사가 유치한 외국인 실적도 발표했다. 12월 외국인 유치인원은 16만 662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0%가 줄었다.

12월 동안 여행사가 유치한 외국인 실적도 발표했다. 12월 외국인 유치인원은 16만 662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0%가 줄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상품별 외국인 유치인원은 패키지 상품별로 일반패키지 12만 7231명(7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센티브 7702명(4.6%), 비즈니스 1440명(0.9%), 교육여행 447명(0.3%) 순으로 나타났다. 단품상품 판매의 경우 숙박 1만 7816명(10.7%), 국내교통 6025명(3.6%), 환승관광 5959명(3.6%) 순이었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상품은 자연/풍경 6만 7065명으로 52.7%를 차지했으며, 문화/역사 4만 2752명(33.6%), 안보관광 8741명(6.9%), 스포츠/레저 8646명(6.8%)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크루즈관광은 21명, 의료관광은 6명 순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13일 KATA 인바운드여행사-지자체 인바운드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한편,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13일 KATA 인바운드여행사-지자체 인바운드관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7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KATA 특별회원인 서울시, 대구시, 목포시, 사천시와 인천시, 울산시, 경상남도에서 2018년도 마케팅 전략 및 인센티브 지원 계획, 관광콘텐츠 설명이 있었으며,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 한국농어촌공사는 여행사 지원방안 및 신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최근 여행 패턴이 웰니스 관광, 자연관광, 농촌관광 등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나라 지방 곳곳에 숨어있는 좋은 컨텐츠를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자체도 업계 지원사항을 적극 홍보해 업계의 상품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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