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베트남 최고 인기 “호찌민, 스트리트 푸디 투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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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베트남 최고 인기 “호찌민, 스트리트 푸디 투어를 소개합니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3.1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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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아내 서진호, 아오자이 차림에 오토바이 타고 시내 질주
작곡가 김형석 아내 서진호가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갖춰 입고 호찌민 미식투어에 도전했다. 사진/ 싱글와이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오늘 14일(수)에 방송 예정인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서 작곡가 김형석 아내 서진호가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갖춰 입고 호찌민 미식투어에 도전한다.

‘싱글와이프 시즌2’의 일곱 번째 부부로 합류한 김형석과 그의 아내 서진호가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된다. 김형석과 서진호는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 슬하에 예쁜 딸을 두고 있다.

서진호는 “결혼하기 전까지 2년 동안 김형석을 매일 만났다. 일도 멈췄다”고 말했고 김형석 또한 “연애하느라 1년 넘게 곡을 안 썼다”며 행복했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서진호가 베트남으로 낭만일탈을 감행했다. 서진호의 여행메이트로 배우 정다혜와 유하나가 동행한다. 사진/ 싱글와이프

결혼 후 배우 활동보다는 딸과 남편 뒷바라지에 정성을 기울이던 서진호가 베트남으로 낭만일탈을 감행,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서진호의 여행메이트로 배우 정다혜와 유하나가 동행한다.

세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관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기는 푸디 투어에 도전하게 된다. ‘스트리트 푸디 투어’는 하얀 아오자이 차림의 여성 가이드와 함께 오토바이로 도시를 달리는 베트남 최고의 이색 투어로 포브스 선정 세계 9대 미식투어로 선정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골목골목 볼거리가 많은 호찌민(사진)과 수도 하노이를 중심으로 푸디투어 여행 상품이 많이 나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스트리트 푸디 투어’는 다국적 여행자들과 함께하는 단체 투어인 만큼 영어로 진행되며, 무료 호텔 픽업과 샌딩을 포함하는 게 보통이다. 팁, 개인적인 쇼핑 외에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제공되기에 먹고 노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골목골목 볼거리가 많은 호찌민과 수도 하노이를 중심으로 여행 상품이 나와 있다. 픽업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해질 무렵인 오후 6시경. 보통 호텔가에서 오토바이 픽업으로 출발한다. 색색의 조명이 환한 도시 속으로 진입한 뒤에는 멈출 새 없이 투어가 이어진다.

‘호찌민 스트리트 푸디 투어’의 경우 사이공 강을 따라 늘어선 오래된 호텔의 운치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호찌민 스트리트 푸디 투어’의 경우 사이공 강을 따라 늘어선 오래된 호텔의 운치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 베트남의 전설적인 장군 뜨랑 훙 다오(Tran Hung Dao)의 동상은 꼭 기억해두도록 하자.

뚜띠엠 다리(Thu Thiem Bridge)에 이르러 사이공의 불빛이 물빛에 어리는 광경을 감상한 후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수중터널인 뚜띠엠 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푸디투어인 만큼 이 여행의 방점은 베트남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데 찍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푸디투어인 만큼 이 여행의 방점은 베트남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데 찍혀 있다. 베트남 바게트빵 반미(Banh Mi)는 주로 샌드위치 형태로 먹는데 호찌민에서는 이를 ‘반미 사이공’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반미와 같은 가벼운 간식으로 시작한 투어는 레스토랑 등을 방문해 현지의 미각을 체험하는 본격적인 식사로 이어진다.

육수에 익힌 소고기에 파인애플, 향채를 싸서 먹는 보눙잠,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튀김만두 짜조 그리고 찹쌀, 녹두, 돼지고기 소를 바나나잎으로 싸서 만든 찐바인쯩 등을 맛볼 수 있다.

찹쌀, 녹두, 돼지고기 소를 바나나잎으로 싸서 만든 찐바인쯩.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베트남 바게트빵 반미. 고기, 야채를 끼워 샌드위치 형태로 먹게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호찌민 요리는 베트남 남부라는 특성 상 더위에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향신료를 많이 쓰는 게 특징이다. 북부 하노이 음식보다 새콤, 짭짤, 달콤한 것은 그런 이유.

‘스트리트 푸디 투어’는 가이드가 친절하게 음식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 베트남의 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므로 무작정 혼자 돌아다니는 워킹투어에 비해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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