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로 풍성한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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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로 풍성한 오스트리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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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10일 간 오페라와 고전 음악의 축제의 한마당
특별함으로 가득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부활절을 맞이해 다양한 축제를 선보인다.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Creutziger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특별함으로 가득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부활절을 맞이해 다양한 축제를 선보인다.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는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오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는 1967년 세계적인 지휘자 허버트 폰 카라얀이 잘츠부르크를 축제와 더불어 잘츠부르크를 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로 부활절 축제는 여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조금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부활절 페스티벌은 오페라와 고전 음악 위주로 진행돼 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여행자가 잘츠부르크를 찾는다.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OFSMatthias Creutziger

큰 규모와 다양한 음악을 자랑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달리 부활절 페스티벌은 오페라와 고전 음악 위주로 진행돼 음악을 사랑하는 전 세계여행자가 잘츠부르크를 찾는다.

고전 음악을 위주로 진행되는 축제이지만, 최근에는 현대 작품도 레퍼토리에 올리고 있다. 2006년부터 현대음악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부활절 축제에 참석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전통적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지휘자가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의 음악 총 감독을 맡게 되는데, 이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위주로 진행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대비된다.

부활절 페스티벌을 설립한 카라얀은 설립 당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었기 때문. 2013년부터는 독일 작센주의 드레스텐 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가 베를린 필하모닉을 대신해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이탈리아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OFS_Forster

올해는 이탈리아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토스카는 비극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아리아로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서도 손꼽히는 오페라 중 하나로 카라얀이 생전에 마지막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의 공연작으로 꾸민 작품이다.

한편, 잘츠부르크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정보도 있다. 메가박스의 8개 지점에서는 오는 4월 1일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를 상영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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