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릉은 평창만큼이나 그 열기가 뜨겁다. 특히 동장군이 물러난 자리에 축제 한판이 벌어져 많은 방문객이 강릉을 찾는 중이다.
설연휴를 맞이해 강릉을 방문하면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부터 강릉 경포해변 파이어 페스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 2일(금) 시작한 경포해변의 새로운 ‘예술풍경’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은 놓칠 수 없는 전시로 올림픽을 기념해 특별히 개최되는 행사이다.
헌화가를 테마로 오는 25일(일)까지 펼쳐지는 파이어 아트페스타 행사는 ‘바다로 간 미술관!’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인상 깊은 예술 퍼포먼스를 펼친다.
강원의 생명력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설치미술품들을 둘러보는 주간 상설전시를 비롯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 행사로 이어진다.
한편 16일(금), 17일(토), 24일(토)은 버닝 퍼포먼스를 시연, 활활 타오르는 불길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퍼포먼스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 상설 전시, 파이어 아트 퍼포먼스는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특별행사도 놓칠 수 없는데 16일(금)에는 아유 발리 수아라(인도네시아), 알라스 아우오르다라(러시아)의 공연이 펼쳐지며, 24일(토)에는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무대로 진행된다.
강릉을 방문했다면 해산물 요리를 안 먹고 올 수 없다. 특히나 제철을 맞이한 대게는 일부러 방문해 맛보는 동해 특산품으로 이 계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
강릉 주문진 일대에는 수많은 대게 전문점이 즐비해 있는데, 그 중에서 대기 줄이 끊이지 않는 ‘대영유통’은 직접 유통까지 담당하기에 신선도가 뛰어난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강릉맛집으로 불리우고 있는 ‘대영유통’은 대게를 비롯하여 랍스타, 킹크랩, 털게, 홍게 등 다양한 게찜을 맛볼 수 있으며, 수입산 대게는 러시아에서 직접 수입하는 방식으로 거품이 빠진 가격으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