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소확행 현상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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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소확행 현상 두드러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1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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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여행 데이터 분석한 여행 트렌드 자료 발표
휴가를 위해 멀리 떠나기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과 호캉스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2018 트렌드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자신의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확행(小確幸) 현상이 패턴 분석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호텔이 발표한 설 연휴 기간 내 여행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가족과의 여행을 선호했던 지난 설, 추석에 비해 쉽게 준비하고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는 커플 여행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모든 지역이 고른 분포의 예약율을 보여주고 있어 휴가를 위해 멀리 떠나기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과 호캉스가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홀로 여행이나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 등 1인이 떠나는 여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확인되며, 무엇보다 비즈니스 여행객의 비율은 작년 설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하여, 열심히 일하는 틈틈이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의미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설 연휴에는 지난 해 설 연휴에 비해 커플 여행(48.55%)이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가족과 아이를 동반한 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29.62%로 하락했다. 지난해 설 명절과 비교했을 때도 비슷한 하락폭(-28%)을 겪었다.이는 유례없이 긴 황금연휴 특수를 누렸던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서도 28.2%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이에 비해, 올해에는 비즈니스 목적(8.36%)의 여행을 택한 이들의 비율이 높았다. 지난 설 대비 비즈니스 목적으로 스테이를 예약한 이들의 비율은 약 187%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서도 2배 이상의 높은 상승율이다.

2018년 설 연휴에는 지난 해 설 연휴에 비해 커플 여행(48.55%)이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가족과 아이를 동반한 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자는 29.62%로 하락했다. 사진/ 데일리호텔

데일리호텔 앱을 통해 예약한 이들의 여행 지역은 전국 전 지역이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가장 높은 예약율을 자랑하는 서울, 부산, 제주는 여전히 인기가 높았다. 서울(20%)을 택한 이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부산(15.5%)과 제주(14%)가 뒤를 이었다.

또한, 2018년 설 연휴에 데일리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2017년 설에 비해 3%에서 5% 정도 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박에 지출하는 비용인 1박 평균 결제액은 지난 설에 비해 15% 이상 상승한 16만4359원을 기록했다.

데일리호텔을 통해 예약하는 고객 연령층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18년 설 연휴에 예약한 고객 연령별 비중은 20대가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 이상도 5.4%에 달했다.

데일리호텔 신인식 대표는 “2018년 설 연휴를 맞이해 데일리호텔과 데일리고메 서비스 모두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클래스가 다른 고객 혜택을 경험해보시기를 권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호텔은 2월 18일까지 2018 설연휴 스테이 최대 80% 할인 및 단독 혜택 기획전과 전국 101개의 뷔페를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만끽할 수 있는 2018 설 연휴 뷔페대전, 3월 18일까지 데일리고메 딸기 뷔페 시즌오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데일리호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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