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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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총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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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환대주간 개막, 다양한 먹거리 출시 등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별환대주간‘을 1월 26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관광업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특별환대주간 개막

우선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서울특별시,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별환대주간‘을 1월 26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대주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3월 18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1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및 명동, N서울타워 등 관광접점에 특별 환대센터를 운영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게 VR 및 키오스크를 통한 동계스포츠 체험 및 한복입기체험 등 다양한 환대이벤트와 관광 통역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2월 9일부터는 광화문 광장에 특별 환대센터를 운영하여 LED를 통한 관광객 환대메시지 전파 및 풍물놀이, 탭댄스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시관광협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별환대주간’을 시작으로 작년 한 해 침체되었던 서울 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2018 환대실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7년에 이어 찾아가는 환대교육을 통해 일상에 바쁜 관광 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관광객을 맞이하는 관광업 종사자로서의 환대의식을 고취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관광전문인 양성을 위한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사업을 다시 부활시켜 서울 관광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온·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환대분위기 전파를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던 서울 환대서포터즈는 2월 5일(월)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3기 발대식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1월, 3.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0명의 서울 환대서포터즈 3기는 2018년에도 서울 곳곳에 환대 의식을 전파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13년부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이 겪는 부당요금 등의 관광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관광불편처리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환대하는 관광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오대산 토종갓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출시

진부전통시장상인회는 진부 지역 관광 상품으로 오대산 토종갓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진부전통시장상인회

진부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재옥)는 진부 지역 관광 상품으로 오대산 토종갓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 고랭지김장축제와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여러 차례 오대산 토종갓으로 만든 ‘갓요리 품평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품평회에 출품된 갓요리에는 모듬 갓나물 튀김, 갓 호떡, 갓수수 부꾸미, 갓나물 모둠 컵밥, 갓만두 등이 있다. 특히 갓 호떡과 갓수수 부꾸미가 인기메뉴였다. 갓 호떡은 호떡 반죽에 갓 가루를 뿌려 녹색을 내고, 호떡 속재료로 갓김치와 여러 가지 산나물을 섞어서 빚은 뒤 호떡 표면에 시럽을 발라 단맛을 내고 그 위에 검은깨를 뿌려 고소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갓수수 부꾸미는 팥 앙고와 갓김치를 함께 다져서 속을 만드는데, 갓김치의 향과 맛이 팥 앙고와 어울려 독특하고 색다른 맛을 낸다.

갓김치는 만두 속으로도 넣어 먹는데, 만두를 씹을 때마다 나는 갓향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진부 식당에서는 갓김치가 기본반찬으로 제공되고, 진부 막국수와도 잘 어울린다.

오대산 토종갓은 일교차가 커서 고랭지 채소로 유명한 진부면의 특화상품으로 키가 작고 줄기가 연하며 아주 독특한 향이 있어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부면 주민들은 주로 갓김치를 담가 먹거나 배추 김장김치의 속베기로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오대산 토종갓을 소금에 절여 항아리에 담아두었다가 꺼내서 짠맛을 행궈 낸 뒤 즉석에서 김치와 버무려 먹기도 하는데 이런 방식은 진부 주민들만의 독특한 식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이벤트 행사 진행

강동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강동구

한편 강동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암사종합시장, 둔촌역전통시장, 명일전통시장 등 9개 시장과 상점가에서는 제수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하고, 경품행사, 상품권 증정, 노래자랑 고객참여행사, 댄스공연 등 볼거리는 물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2월 6일에는 둔촌역전통시장에서 제기차기 대회가, 고분다리 전통시장에서 떡국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7일에는 길동복조리시장에서 떡매치기 행사가, 고덕전통시장에서 떡썰기 행사가 개최된다. 2월 9일에는 명일전통시장에서 꽈배기 만들기 등 청춘마켓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장 특성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구 간부들과 함께 2월 5일부터 9일까지 양지골목을 시작으로 암사종합시장, 성내전통시장, 둔촌역전통시장 등 9개 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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