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라 쓰고 낙원이라 부른다, 몰디브 허니문리조트 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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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라 쓰고 낙원이라 부른다, 몰디브 허니문리조트 탑3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0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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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호화롭게, 조금은 게으르게 보내도 좋은 시간, 몰디브 갈만한 리조트는
언제나 가고 싶지만 아무 때나 가기 어려운 몰디브. 신혼여행을 통해 몰디브여행의 꿈을 실현시켜 보자. 사진은 아야다 리조트.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청록색 라군과 미풍에 흔들리는 야자수, 밀가루 파우더를 연상시키는 하얀 모래는 몰디브를 대표하는 이미지이다. 몰디브의 이와 같은 환상적인 자연환경은 로빈슨 크루소의 삶을 연상시키는 데가 있다.

언제나 가고 싶지만 아무 때나 가기 어려운 몰디브. 신혼여행을 통해 몰디브여행의 꿈을 실현시켜 보자. 조금은 호화롭게, 조금은 게으르게 보내도 좋은 시간, 몰디브 갈만한 리조트를 꼽아보았다.

일상 탈출, 바다 위 낙원 ‘아야다’

멋진 인도양 경관이 함께하는 아야다지만 개인전용 수영장과 월풀 욕조를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한 휴양을 보장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아야다는 몰디브 두 번째로 큰 산호섬 가프달루(Gaafu Dhaalu) 아톨에 속한 리조트로 공항에서 수상경비행기, 스피드보트로 연결된다. 적도에서 30km 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무성한 열대림 속 112개의 럭셔리 빌라와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다.

멋진 인도양 경관이 함께하는 아야다지만 개인전용 수영장과 월풀 욕조를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한 휴양을 보장한다. 이곳 리조트 빌라들은 8개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그중 오션스위트는 라군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두 개나 설치되어 있다.

적도에서 30km 북쪽, 무성한 열대림 속 112개의 럭셔리 빌라와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는 아야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세심하지만 고객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는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는 이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느낌을 주며, 7개의 레스토랑과 바, 카페에서 즐기는 스타일리쉬한 식사, 기품 있는 와인 테스팅, 독특한 칵테일은 가히 인도양 미식투어라 할 만하다.

몰디브 여행의 진수 ‘센타라 그랜드’

센타라 그랜드 최고의 강점은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갖춘 고급스러운 수상 빌라라는 점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센타라 그랜드 아일랜드 리조트는 말레에서 국내선 항공편으로 25분 거리에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 센타라 그랜드 최고의 강점은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갖춘 고급스러운 수상 빌라라는 점이다.

눈부신 태양이 내리쬐는 전용 백사장 해변과 풀서비스 스파는 허니무너의 꿈같은 하루를 약속하며, 리조트 내 4개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아시아 요리, 서양 요리는 잃었던 입맛을 찾게 해준다.

원할 경우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과 같은 데이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센타라 그랜드 또 하나의 매력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특히 이곳 리프 레스토랑(Reef Restaurant)에서는 매일 샴페인을 곁들인 조식을 맛볼 수 있다. 원할 경우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과 같은 데이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센터라 글랜드에는 총 7가지의 유형의 객실이 있는데 상쾌한 화이트 톤과 원목이 어우러지는 인테리어에서는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누구든 매료된다, 아일랜드 하이더웨이

복잡한 경로와 적지 않은 시간을 요구하지만 아일랜드 하이더웨이는 그만큼의 보상을 되돌려준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 알리프 아톨(Haa Alifu Atoll)에 속한 럭셔리 부띠끄 리조트 아일랜드 하이더웨이는 말레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60분 이동 후 다시 스피드보트로 20여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다.

복잡한 경로와 적지 않은 시간을 요구하지만 아일랜드 하이더웨이는 그만큼의 보상을 되돌려준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무성한 열대숲, 눈부신 백사장, 초승달 모양의 산호초 라군은 몰디브 내에서도 흔치 않은 경관을 보여준다.

모든 비치프런트 빌라들은 전용해변이 있으며 다른 빌라가 들여다 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이곳 10개 유형 103개의 빌라는 코코넛 숲 사이 위나 라군에 세팅되어 있는데 모든 비치프런트 빌라들은 전용해변이 있으며 다른 빌라가 들여다 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선셋비치 빌라 외에 모든 빌라에는 풀 혹은 자쿠지가 갖추어져 있다.

산호초라는 뜻의 마디파루 레스토랑(Matheefaru Restaurant)은 모래밭 뷔페 레스토랑으로 바다를 향해 나 있어 전망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데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요리를 해주는 게 특징이다. 라군을 바라보며 야외서 즐기는 조식은 몰디브 여행의 색다른 재미이기도 하다.

미루그릴바야외 데크에서는 라군에서 헤엄치는 가오리나 아기 상어를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한편 미루그릴바(Meeru Bar & Grill) 풀사이드 정자 레스토랑에서는 국제적 메뉴는 물론이고 피자, 비프, 롭스터 해산물요리와 칵테일, 음료, 와인, 후레쉬주스를 선보인다.

이곳 야외 데크에서는 라군에서 헤엄치는 가오리나 아기 상어를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루그릴바 디너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삼사라 레스토랑(Samsara Restaurant)은 물 위에 건설한 알라카르테 레스토랑으로 현대 인도요리와 데판야끼를 맛볼 수 있으며, 삼사라 티라운지(Samsara Tea Lounge)는 캐주얼한 레스토랑으로 인도 차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차와 스낵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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