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연말을 앞둔 호텔업계가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이벤트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커다란 감귤나무를 연상시키며 트리 옆 포토존을 마련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뷔페 레스토랑 ‘라올레’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프랑스 식도락 기행을 컨셉으로 한 특선 뷔페 ‘윈터 뚜르 드 프랑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산타클로스의 선물,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

그랜드 힐튼 서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매일 크리스마스 선물이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프로모션은 호텔 내 전 레스토랑 및 객실, 연회장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 행운권을 제공하며,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에 한 장의 행운권을 추첨해 당첨된 고객에게 해당 날짜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그랜드 힐튼 서울의 SNS 계정에서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 또는 리그램할 경우, 추첨을 통해 그랜드 힐튼 서울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호텔 로비의 어드벤트 캘린더 포토존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경우, 그랜드 힐튼 서울 뷔페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추운 날씨,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혜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본격적인 한파와 함께 찾아온 겨울 시즌을 맞이해 윈터 인 반얀트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본 패키지는 외부 활동이 꺼려지는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선사한다. 화덕에서 구운 마르게리타 피자와 더 부스 맥주 2병을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인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춥고 건조한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오엠(OM) 페이스 토닉밤’ 기프트 혹은 호텔동 최상층에 위치한 문 바(Moon Bar)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즌 스페셜 칵테일 2잔을 추가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의 조식,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2인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일식명인의 다양한 신메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의 일식당 만요는 지난 20일 일본의 미쉐린 레스토랑 ‘카가망’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만요 produced by 카가망’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리뉴얼한 ‘만요 produced by 카가망’에서는 새롭게 총괄 셰프로 부임한 무라카미 타다시 셰프를 만나볼 수 있다. 무라카미 타다시 셰프는 일본 긴자에 위치한 스시 명가 ‘큐베이 스시’ 출신 셰프로 조선호텔 스시조에서 총괄 셰프를 역임한 바 있는 34년 경력의 일식 장인이다. 무라카미 타다시 셰프와 기존 만요를 이끌어온 40년 경력의 정재천 셰프의 만남으로 ‘만요 produced by 카가망’만의 특색있는 메뉴들이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연말 모임 장소로 제안하는 무제한 맥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페스티브 시즌 뷔페’를 진행, 풍성한 그릴과 씨푸드 음식과 더불어 무제한 와인 혹은 맥주를 제공한다.

12월의 연말 식사 모임으로 추천하는 ‘페스티브 시즌 뷔페’ 이용시 점심, 저녁 뷔페 모두 레드, 화이트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해 무제한 맥주를 점심 그리고 저녁 뷔페 모두 제공하여 연말 모임으로 더욱 인기이다.

대게, 가리비, 전복, 왕새우 등 6가지 종류의 해산물 찜이 제공되는 '쉘 위 피스트'가 12월에는 점심, 저녁에 모두 제공되어 연말 모임 자리의 풍성함을 더하고, 칠면조 고기 또한 함께 제공된다. 저녁 뷔페에는 페스티브 느낌을 더해줄 랍스터와 칠면조 구이, 참치 스테이션, 육류 등을 추가로 선보여 연말 만찬을 즐길 수 있다.

3만원대 실속형 딸기뷔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이하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의 캐주얼 바 모모바(MoMo Bar)에서는 3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딸기 뷔페를 오는 12월 1일부터 선보인다.

매주 주말 진행되는 ‘마이 스윗 스트로베리 뷔페’에서는 제철 싱싱한 딸기를 활용한 20여가지의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메뉴로는 모모카페 디저트 메뉴로 가장 있기 있는 딸기 파블로바, 진한 마스카포네 크림 위에 생딸기를 가득 올린 딸기 티라미수, 바삭한 쿠키슈 안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로 가득 채워진 딸기 크림 슈, 쫀득한 피자 도우와 새콤달콤한 크림 치즈, 딸기를 올린 딸기 피자 등이 준비된다.

조식 무료제공 서비스 실시

제주 호텔 하나에서는 12월부터 투숙객대상으로 조식 무료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주 호텔 하나는 그동안 고객 만족을 위해 식음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고객이 식사 후 직접 가격을 정하는 PWYW(Pay-What-You-Want)를 조식서비스에 적용했으며, 제주 특유의 식문화인 ‘낭푼밥상’을 조식부페에 접목시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었다.

이번 조식 무료제공 서비스 또한 고객 만족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기존 객실료에 무료로 조식부페를 포함시킴으로써 고객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조식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제공되는 조식 서비스지만, ‘낭푼밥상’을 비롯해 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메뉴를 제공하고, 콘티넨탈 스타일의 간단한 양식메뉴도 갖춰 호텔 조식뷔페로서의 품격은 유지해 나간다. 뷔페요리의 종류도 30여 가지가 되어 메뉴의 다양성도 갖추었다.

3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더 플라자는 축제 분위기 속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만끽할 수 있는 ‘홀리데이 컬렉션(Holiday Collection)’ 패키지를 오는 12월 22, 23, 24, 25, 29, 30, 31일 단 7일간만 선보인다.

총 2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연인과 친구, 그리고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호텔에서 아름다운 서울 도심 전경을 바라보며 2018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15층부터 18층까지 통 유리로 이루어져 도심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더 플라자휘트니스클럽 및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내 레스토랑 10% 할인 및 메리어트 리워즈 적립이 가능하다.

든든한 하루를 책임질 건강 라떼 출시

이 밖에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로비 라운지 ‘휘닉스’에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시즌 메뉴로 세 가지 건강 라떼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건강 라떼는 겨울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자색고구마, 검은콩, 단호박을 넣어 준비했으며, 2017년 12월 31일까지 1만 3000원(부가세 포함) 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