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3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트래블 마트와 타이완 관광 설명회를 진행하여 업계 간의 교류를 확대했다. 타이완 관광청의 마스코트인 오숑이 참여하여 대회장의 열기를 더욱 높였고, 올해 타이완 여행객모집 목표인 100만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광설명회는 한국 여행객에게 익숙하고 인기 있는 여행지인 핑시천등, 타이완미식 등을 AR 앱을 이용해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고, 티이완 객가족의 「낭만대삼선대도(浪漫台三線大道)」와 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등 특색있는 타이완의 차문화를 소개하여 한국 업체들의 이목을 끌었다.
타이완 교통부관광국의 저우용훼(周永暉) 국장은 지난 9월 방한 시, 한국과 타이완의 아시아 크루즈 산업에서의 동반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관광설명회에서도 플라이 크루즈(Fly Cruise) 상품의 출시에 대해 언급하며, 2018년 초에 타이완 지룽항(基隆港)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마제스틱프린세스와 스타크루즈의 다국적 상품 출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플라이 크루즈 여행은 한국 여행객들이 비행기를 이용해 타이완을 방문하여 크루즈를 탑승하는 여정으로, 타이완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나라들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한다. 여행의 방법을 다각화함으로써 타이완 관광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타이완 관광청은 서울 청계천에서 개최하는 ‘2017 서울빛초롱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높이 3m의 타이완 관광청 마스코트 오숑조장의 등 조형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 고 있다. 본 축제는 ‘등’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모티브로 양국의 문화와 시간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6년 한국-타이완 간의 관광인적자원 교류는 170만 명을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에서 타이완으로 입국한 여행객 수는 74만 명이며, 양국의 교류는 이미 141만 명을 넘어섰다. 양국은 2017년 상호 관광인적자원 교류 목표인 200만 명의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저우용훼 교통부 관광국 국장은 “타이완 10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5성급 국제호텔 숙박권, 온천욕 체험권 및 고급 자전거와 마스코트 오숑의 기념품 등을 준비했으며, 타이완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환영하며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완 관광청은 한국여행객 유치를 위해 오는 4일까지 양일간 트래블 마트 및 관광 설명회 행사를 한다. 타이완교통부관광국과 타이완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타이완 여행사, 호텔, 주요 테마파크 등 타이완 현지 업체들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통해 타이완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일 서울 강남 JBK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푸통푸통 어드밴처 in 타이완’ 홍보행사에는 특별히 타이완 관광청 홍보대사 여진구가 참석하여 한국 여행객에게 타이완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알린다.
테마별 다양한 미션 게임을 진행하여 경품을 증정하고, 타이완의 미식인 ‘총좌빙’ 등을 제공하여 타이완 문화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타이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