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성장세’ 외항사, 신규 취항으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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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성장세’ 외항사, 신규 취항으로 경쟁력 강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1.0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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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기 도시 신규 취항, 실적도 호조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과 유럽의 떠오르는 인기 도시인 브뤼셀, 더블린, 코펜하겐을 각각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2018년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사진/ 캐세이패시픽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가 신규 취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캐세이패시픽항공, 브뤼셀·더블린·코펜하겐 신규 취항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과 유럽의 떠오르는 인기 도시인 브뤼셀, 더블린, 코펜하겐을 각각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2018년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정기 운항을 시작하는 홍콩-브뤼셀 노선은 2018년 3월 25일부터 주 4회 운항될 예정이며, 홍콩-더블린 노선은 2018년 6월 2일부터 주 4회 운항된다. 또한 홍콩-코펜하겐 노선은 북유럽 최적 여행 시기인 2018년 5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 간 시즌 운항을 실시한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은 인천-홍콩을 매일 6회 운항하는 캐세이패시픽의 다양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에서 출발해 브뤼셀·더블린·코펜하겐에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알차고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의 무료 스톱오버도 1회에 한해 무료로 가능하다.

비엣젯항공, 국제노선 확대로 3분기 실적 호조

비엣젯항공은 국제노선 확대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1% 성장을 거뒀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1% 성장을 거뒀다. 국제노선 확대로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

비엣젯항공의 3분기 세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1% 확대된 1조540억 동(약 5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조9820억 동(약 147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비엣젯항공의 자산 총액은 26조2890억 동(1조3026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57.39% 성장한 실적이다. 현재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비엣젯항공은 2017년 총 세전 매출액이 올해 연간 주주총회서 공개한 예산 전망치 보다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들어 13개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현재 베트남 국내선 38개, 국제선 35개로 총 73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새로운 항공기 5대를 도입해 총 45대 항공기를 운행하며 상반기 탑승객 827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항공사의 안전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정시율에서 85.4%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물 수송 매출도 2016년 동기 대비 34.4% 늘어난 6조1420억 동(약 304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6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할 예정으로 2017년에만 총 19개 노선을 확장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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